캐롯, 급여 지급 미뤄졌다... 심각한 경영난
캐롯 관계자는 급여 지급 하루 전인 4일 급여가 일주일 안에 지급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통역, 트레이너 등 지원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캐롯은 최근 지속적으로 잡음을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임직원 임금 체불 등 경영난에 빠져 있다. 농구팀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도 무리가 아니다.
우려했던 대로 선수들이 예정된 날짜에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약속한 대로 일주일 뒤에 지급되더라도 선수들은 정해진 날짜에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입는다.
캐롯은 프로농구에 진출한 지 1년이 채 안 된 구단이다.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프로농구가 저수익 스포츠임을 감안하더라도 선수들의 월급이 제때 지급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