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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서 대한민국 기수 '펜싱 구본길·수영 김서영' 나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기수로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의 김서영이 오는 23일 개회식에서 함께 나선다. 

 

구본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개막식 기수를 맡은 바 있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모두에서 선수단 기수를 경험하게 되었다. 

 

한편, 구본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4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에 3번째 출전인 김서영과 함께 한국 선수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 

 

양배추 라페 하나면 끝, 샌드위치·김밥까지 올킬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장바구니에 담는 양배추는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지만, 막상 한 통을 사면 처치 곤란인 경우가 많다. 샐러드로 몇 번 먹다 보면 금세 시들어 냉장고 구석을 차지하게 되는 양배추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기존의 조리법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거창한 요리를 새로 만들기보다는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단에 양배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이 대용량 식재료 소비의 핵심 전략이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국민 야식인 라면에 양배추 한 줌을 더하는 것이다. 양배추를 넣으면 탄수화물 위주의 라면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면의 양을 줄여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조리 시간이 중요하다. 면이 어느 정도 익은 마지막 단계에 채 썬 양배추를 넣고 1~2분만 짧게 끓여내야 특유의 단맛과 아삭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샐러드에 질렸다면 프랑스식 당근 무침에서 착안한 '양배추 라페'가 훌륭한 대안이 된다. 얇게 채 썬 양배추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짠 뒤 올리브유, 레몬즙,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밑반찬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라페는 냉장고에서 숙성될수록 맛이 깊어지며 샌드위치 속재료나 고기 요리의 곁들임 메뉴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소비할 수 있어 남은 양배추를 처리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기름진 볶음 요리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오일찜' 조리법을 추천할 만하다. 팬에 양배추와 물을 소량 넣고 뚜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익히면 수증기에 의해 양배추가 부드럽게 숨이 죽으면서 본연의 단맛이 극대화된다. 마지막에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면 풍미가 살아나며, 생으로 먹을 때보다 부피가 줄어들어 훨씬 많은 양의 채소를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소화가 어려운 두꺼운 심 부분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양배추 활용의 범위를 면 요리 전반으로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빔면이나 칼국수, 우동 등에 아주 얇게 채 썬 양배추를 고명으로 얹거나 살짝 데쳐 넣으면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영양 균형은 맞출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식단 관리법이다. 양배추를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활용해 평소 먹던 음식의 부피를 키우는 것이 식재료 낭비를 막는 지름길이다.결국 양배추 한 통을 남김없이 먹는 비결은 보관과 조리의 간편함에 있다. 라페처럼 미리 만들어두는 저장식과 라면이나 찜처럼 즉석에서 더하는 간편 조리법을 병행하면 일주일 내내 질리지 않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버려지는 식재료 없이 알뜰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양배추 한 통에 담긴 셈이다.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냉장고 속 애물단지였던 양배추는 어느덧 우리 집 식탁의 든든한 건강 파수꾼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