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이재명, 영장실질심사 출석..구속 여부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26일 이 대표는 오전 8시29분쯤 서울중앙지법으로 떠나기 위해 녹색병원에서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걸어 나왔다. 

 

병원 앞에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비서실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등 당 지도부와 조오섭·박홍근 의원이 나와 이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으며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10kg 찐 지민, 새벽 러닝도 ‘식판’ 앞에선 무용지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과 정국이 최근 군 전역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솔직한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두 사람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카메라 앞에 군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지민과 정국은 우선 팬들에게 긴 시간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남이 어려웠고, 멤버들이 하나둘씩 군 입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그간의 공백기를 언급했다. 이에 지민은 “다 같이 볼 시간이 너무 길어졌으니 이제 뭔가를 준비해야겠다”며 앞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을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라이브 방송 중 지민은 최근 살이 찐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얼굴이 많이 부어 보이는데, 부기를 빼기 위해 전역 전 새벽 5시에 러닝도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도 이에 공감하며 “나이 탓이 아닐까”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민은 군대 생활 동안 10kg이 증가했다고 고백하며 “남자들 사이에 있으니 다들 덩치가 커서 저도 몸이 커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민은 군대에서 식판이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군대 밥이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밥, 국, 반찬까지 모두 탄수화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국 역시 군대 밥의 높은 열량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며 “실제로 열량이 높아 배불리 먹었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이들의 전역 소식에 팬들은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팬들은 “살쪄도 멋지다”, “곧 완전체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새로운 노래가 궁금하다”, “고생 많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BTS의 활동 재개를 기다렸다.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5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10일에는 RM과 뷔가 전역하면서 BTS 멤버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전역 예정이다. 이에 따라 BTS 완전체 활동이 머지않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한편, 지난 13일과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에는 전 세계 아미(팬) 6만 명이 몰려 BTS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행사장 내 ‘보이스 존’에서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담은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해졌다. “여러분이 정말 많이 그리웠다”, “힘내게 해드리겠다”, “많이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등의 진심 어린 말들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또한 ‘BTS 라커’ 전시 공간에서는 멤버들의 개성과 취향이 녹아든 다양한 물품들이 공개됐다. 멤버들이 즐겨 먹는 음식, 취미 관련 소품, 마이크, LP 음반, 사진 등 애장품들이 전시되어 팬들에게 멤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전역과 함께 BTS는 완전체로서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며, 팬들과 다시 가까이서 소통하며 음악과 공연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민과 정국이 보여준 솔직한 입담과 따뜻한 메시지는 BTS가 팬들과 나누는 신뢰와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팬들은 이제 곧 다시 만날 BTS의 무대와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