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경찰 제복, 혹서기 근무복과 기동복으로 변화한다

 2025년은 경찰 창설 80주년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해 경찰 제복이 10년 만에 새롭게 변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경찰복 종합개선' 사업을 시작하고, 이달 중에 정책 연구를 위한 과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이후로 10년 만에 경찰 제복이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경찰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찰복 종합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 추진단은 김수환 치안정감을 단장으로 하고, 3개의 분과와 2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었다. 추진단은 현행 경찰복에 대한 경찰 내외부의 인식과 전문가의 견해를 수렴하여 복제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의류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본격적인 디자인과 소재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21일인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새로운 경찰 제복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경찰청은 이번 개선의 하나로 올해 여름부터 일부 경찰 현장에서 혹서기 근무복과 신형 기동복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혹서기 근무복은 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개발되었으며, 기동복 개선은 2000년 이후로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기능성을 보강할 예정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 '이 시간'에 마셔야 보약 된다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금까지 커피의 효능은 주로 섭취량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는 '언제' 마시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국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가 인슐린 저항성, 즉 당뇨병의 전 단계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 2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커피 섭취 패턴을 '오전 집중형'과 '하루 분산형'으로 나누어 비교했다.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오전에 집중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이 약 17%나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TyG, METS-IR 등)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반면, 하루에 걸쳐 여러 잔을 나눠 마시는 '하루 분산형' 그룹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하려면 단순히 양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특정 시간대에 마시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러한 결과는 동물 실험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아침 시간에 커피를 투여한 쥐는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했으며, 염증 반응과 관련된 수치 또한 낮아졌다. 연구진은 아침 시간의 커피 섭취가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대사 조절 시스템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있어 '섭취량'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섭취 시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다만, 관찰 연구와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한 결과인 만큼,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