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캔에 담긴 '삼겹살', 트렌드를 이끌다!

 2024년 최고의 '핫템'으로 떠오른 돈육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내놓은 캔 패키지에 담긴 '캔돈'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캔돈'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캠핑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 유튜버와 함께 만든 광고가 눈길을 끌어서 일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영상의 조회수는 1000만 회를 돌파한 상황이다.

 

도드람 측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 초기의 캔돈은 '캔삼겹', '캔포크'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뻔했으나, '도드람한돈'과 비슷한 '캔돈'이 최종 이름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삼겹살 한 줄이 통째로 들어갔지만,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한입 크기로 잘라 넣는 것으로 기획의 방향이 바뀌었고, 이는 '신의 한 수'로 풀이된다.

 

캔돈은 캠핑족 외에 1인 가구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1인분 용량이 들어있고 손질이 다 되어있어 바로 구워 먹기에 편하다. 캔 모양이라 보관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인기를 끈 캔돈은 그 화제성으로 인해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 출시되며 식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수지 '유치원 교사' 연기, 美 석학도 "충격적" 극찬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최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유치원 교사 풍자 콘텐츠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코미디언 이수지의 영상을 접한 뒤, 이를 최근 한국에서 본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인 결과물로 꼽았다. 그는 영상이 주는 해학적인 재미 뒤에 숨겨진 한국 교육 현장의 서글픈 단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리처드 교수는 이번 영상이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배경으로 '불편한 진실'의 투영을 언급했다. 영상 속에서 교사가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에 시달리는 모습은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묘한 양가적 감정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이들이 웃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는 이유가 바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교육계의 실제 고충을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특히 리처드 교수는 한국 특유의 문화적 맥락인 '눈치'라는 개념을 활용해 교사들이 처한 곤경을 설명했다. 한국의 교사들은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치에 끊임없이 자신을 맞춰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작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특별하게 대우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교사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요구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풍자 영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의 성격 유형에 따른 분리 요청이나 특정 성분의 물티슈 사용 요구 등 현실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민원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지어 교사의 사생활까지 간섭하려는 학부모의 태도에 교사가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처드 교수는 이러한 연출이 한국 교사들이 겪는 정서적 소진과 외로움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극찬했다.리처드 교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직 사회가 겪고 있는 우울증과 고립감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미국 교사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타 직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통계를 인용하며, 교사 개인의 인내심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한계에 봉착했다고 경고했다. 한국 교사의 절반 이상이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한다.해당 영상의 댓글 창에는 전·현직 교육 종사자들의 공감 섞인 고백이 줄을 잇고 있으며, 이는 리처드 교수의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 영상이 던진 화두는 단순한 희극적 장치를 넘어 교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역설하고 있다. 교육 현장의 부담이 임계점을 넘었다는 석학의 경고는 스승의 날을 앞둔 우리 사회에 묵직한 과제를 던진 채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