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통영 모노레일 탈선 감식 결과 발표.."기계 고장"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 사고에서 관광객 8명이 다친 원인이 기계 고장으로 조사됐다.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감식결과를 통영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모노레일 하부와 선로를 연결하는 기어 내부 부품인 '베어링'부분이 마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베어링 마모로 인해 차량과 트랙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마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 결과, 모노레인은 내리막 구간에서 가속하는 것처럼 보였고 내리막 정류장에 진입하기 전에 속도를 줄여야 했는데 가속하면서 결국 탈선했다.
또, 베어링을 제외하고 감속기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에 따라 설계 오류, 관리 소홀 등 다각도로 사고 원인과 책임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2시 통영 모노레일이 탈선해 4~5m 높이로 추락했다. 50세에서 70세 사이의 승객 8명은 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