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급식에 장애인 숨져.. 검찰 징역 10년 구형

인천지검은 오늘(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세 사회복지사 K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직업 윤리도 결여된 K씨가 범행을 저질렀고, 반성도 사과도 없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피해자 가족들도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씨는 식사를 도우면서 실수를 저질렀고 피해자를 학대한 적도 없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자비를 호소했다.
K씨는 지난해 8월 인천에 위치한 장애인어린이집에서 김밥과 떡볶이를 강제로 먹여 20대 장애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