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2조원' 2차 추경안, 의결...한덕수, 여야 합의 좋은 선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62조원 규모의 2차 추경 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2차 추경 통과에 좋은 선례를 세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청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방회의를 주재한 뒤 연설에서 “이런 일이 계속 쌓여가는 가운데 야당과 야당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야당과 야당의 합의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더 중요하고 더 큰 국정과제라는 생각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이 시장경제, 자율성, 공정성, 지역사회 정책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재정적 안정을 강화할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 우리의 국가 부채는 1000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추경으로 규모와 대상에 대한 인식이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재난지원금 지급이 종료된다”며 “앞으로 완전하고 투명하며 믿을 수 있는 보상체계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경안을 즉시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코로나 피해 보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