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국회 '62조원' 2차 추경안, 의결...한덕수, 여야 합의 좋은 선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62조원 규모의 2차 추경 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2차 추경 통과에 좋은 ​​선례를 세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청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방회의를 주재한 뒤 연설에서 “이런 일이 계속 쌓여가는 가운데 야당과 야당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야당과 야당의 합의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더 중요하고 더 큰 국정과제라는 생각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이 시장경제, 자율성, 공정성, 지역사회 정책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재정적 안정을 강화할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 우리의 국가 부채는 1000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추경으로 규모와 대상에 대한 인식이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재난지원금 지급이 종료된다”며 “앞으로 완전하고 투명하며 믿을 수 있는 보상체계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경안을 즉시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코로나 피해 보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밀라노 향한 린샤오쥔…중국 "한국은 후회할 것"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 속에 놓여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그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며, 과거 한국 대표팀의 영광을 뒤로하고 오성홍기를 가슴에 품은 채 '낳아주고 길러준 조국'을 겨냥하게 됐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지난 1월 23일 발표한 올림픽 참가 선수단 명단에서 그의 이름은 단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0년 중국 귀화를 선택한 이후, 그는 중국 내에서 빙상 스포츠를 넘어 스포츠계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적과 더불어, 드라마틱한 귀화 스토리, 그리고 준수한 외모는 그가 중국 대중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배경이 됐다.실제로 최근 밀라노로 향하는 출국길에서 린샤오쥔을 보기 위해 공항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공항 일대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린샤오쥔은 경호진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겨우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매체 'QQ뉴스'에 따르면, 이러한 열기는 린샤오쥔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그의 풍부한 스토리에 정점을 찍어주기를 바라는 중국의 염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최고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대표팀에 린샤오쥔이 '비수를 꽂는' 그림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자국의 스포츠 영웅을 만들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에 대립각을 세우며 린샤오쥔을 영웅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소후닷컴'은 "린샤오쥔은 불과 몇 년 전 한국에서 몰락 직전 위기에 놓였던 선수"라고 운을 떼며, "지금 린샤오쥔의 발걸음엔 흔들림이 없다. 중국 팬들은 린샤오쥔을 향해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린샤오쥔은 비로소 자신의 열정을 펼칠 무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이 귀화를 택한 배경에 '수많은 역경', '부당한 혐의', '불공정한 처사' 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한국 쇼트트랙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한국은 린샤오쥔을 버렸다. 그들이 외면했던 천재는 가장 까다로운 적이 되어 나타났다. 이제 한국은 린샤오쥔을 내친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한국을 겨냥한 보도 기조를 이어갔다.린샤오쥔의 올림픽 복귀는 단순한 개인의 복귀를 넘어, 한국과 중국 쇼트트랙 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국가적 자존심 대결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는 린샤오쥔, 그리고 그를 통해 스포츠 영웅을 만들고자 하는 중국의 움직임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