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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월요일.. 잘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한주의 시작, 월요일에는 출근, 등교할려면 꽤나 우울하고 피로하다.

 

오늘은 이럴 때 도움은 되는 것을 알아보자

 

 

 

-바른자세

 

피곤할 때 자세가 바뀌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다양한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켜 피로를 증가시킨다.

 

어깨는 곧게 펴고 다리는 11자 모양이 되어야 척추나 골반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의자의 높이는 무릎과 허벅지 관절을 90도 구부렸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하여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호흡

 

스트레스, 긴장 및 불안은 신체의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호흡을 얕고 거칠며 빠르게 만든다.

 

호흡이 짧을 때 산소는 지속적으로 흡입되고 신체는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아져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이에 큰 숨을 내쉬고 들어마쉬는 호흡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온몸을 이완하게 된다.

 

-오메가3 섭취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호두가 우울증을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눈치 보다 대만에 '외교 결례'…'중국(대만)' 표기 논란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 시스템에 사용된 '중국(대만)' 표기를 두고 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정을 요구하며 양측 간에 미묘한 외교적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최근 자국 여행객의 신고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는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대만인의 국적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입국 절차상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은 대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양측의 민간 교류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번 표기 문제가 양국 관계에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의 소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만 외교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화민국(대만)은 주권 독립 국가로서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는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는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자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한 대만대표부를 통해 여러 차례 한국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신속한 수정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실무적 착오를 넘어 대만의 주권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임을 명확히 하고,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의 강력한 외교적 압박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며, 국제사회에서 대만이 독립적인 국가로 표기되는 것에 대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실제로 다국적 기업이나 각국 정부를 상대로 대만을 '중국 대만' 혹은 '중국령 타이베이' 등으로 표기하도록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왔다. 한국 정부가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이라는 표기를 사용한 것 역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국 정부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과 대만과의 실질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어려운 외교적 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결국 전자입국신고서의 작은 표기 하나가 동아시아의 복잡한 외교 관계와 주권 문제가 얽힌 민감한 시험대가 된 모양새다. 대만 측의 거듭된 수정 요청에도 한국 정부가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만은 깊은 우정을 맺고 있는 한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표기로 대만인의 감정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서운함을 내비치고 있고,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번 표기 문제가 양국 관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그리고 한국 정부가 어떤 외교적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