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금감원, 거액 해외송금 거래 8조5000억원에 현장 조사 시작

 14일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해외송금 거래규모가 33억90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또한, 은행내 자체 검사 결과 의심되는 해외송금 거래가 31억 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금액을 합치면 65억 4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연관 된 회사가 69개사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점검은 오는 19일 완료되지만, 필요한 경우 연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외환송금 거래가 발견된 타 은행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검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부정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필요 시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생·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송금 거래와 가상자산 관련 송금 거래에 해당하는 거래액 2조6000억원을 은행에 직접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적발된 해외송금 거래는 대부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무역회사 계좌로 자금을 이체한 후 해외로 송금하는 구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가상자산 사건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외환거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제재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누나 응원 속 박시후, 유럽 데뷔 임박

 충남아산FC가 배출한 역대급 유망주 박시후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 아로카에 합류한 지 한 달 만에 현지 코칭스태프를 매료시켰다. 지난 5일 아로카와 2031년까지의 파격적인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한 박시후는, 등번호 77번을 부여받고 팀의 핵심 미래 자원으로 분류되었다. 현재 아로카에서 활약 중인 이현주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박시후의 성장은 국내 무대에서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2025년 충남아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준프로 계약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데뷔 첫해부터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특히 구단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기록 제조기로 불렸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력은 유럽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아로카 구단은 박시후 영입 당시부터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조엘 피뉴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시후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는 선수임을 강조하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충분한 적응 시간을 주겠다는 배려를 보였다. 하지만 박시후는 구단이 부여한 여유가 무색할 만큼 훈련장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계획보다 빠른 데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포르투갈 유력 매체 '헤코르드'는 30일 보도를 통해 박시후가 바스쿠 세아브라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제 막 18세가 된 이 한국인 공격수가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기술적 완성도와 왕성한 활동량에 현지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체적 조건이 뛰어난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박시후의 투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박시후의 활약은 경기장 밖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친누나가 지난해 미스코리아 '예'에 선발된 박지유 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우월한 유전자' 가족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나 박지유 씨는 동생의 포르투갈 이적 확정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박시후의 등장은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유럽 진출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박시후의 공식 데뷔전으로 향하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의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시후가 이현주와 함께 아로카의 공격진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아산의 소년에서 포르투갈의 신성으로 거듭난 박시후의 도전은 이제 막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