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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잘못사용하면 '피부·호흡기 질환' 부른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오늘은 에어컨 제습기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곰팡이는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을 끄기 전에 10~20분 동안 송풍 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송풍모드는  에어컨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제습기 필터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해야 한다.

 

먼지가 쌓이면 진공 청소기나 청소용 브러시로 필터 먼지를 제거한 다음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헹구고 완전히 건조해야한다.

 

특히, 에어컨의 냉각 핀과 제습기 탱크도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의 냉각핀에 세제를 뿌리고 브러시로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제습기는 물탱크가 가득 차면 수시로 물을 비우고 완전히 말려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146km 강속구 맞고 쓰러져…후배부터 챙긴 허경민

 대전 구장에 잠시 숨 막히는 정적이 감돌았다. 시속 146km의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었고, 헬멧을 강타당한 타자는 그대로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승패가 갈리는 치열한 승부처였지만, 이 순간 그라운드의 모두는 타자의 안위만을 걱정했다.사건은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 5회초에 발생했다. 한화는 마운드에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엄상백을 올렸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위기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T 허경민을 상대로 던진 2구째 공이 그대로 머리 쪽으로 향했다.피할 틈도 없이 공에 맞은 허경민이 쓰러지자 경기는 즉시 중단됐다. 마운드 위 투수 엄상백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차마 타석을 쳐다보지 못했다. KBO 규정에 따라 헤드샷을 던진 엄상백에게는 즉각 퇴장 명령이 내려졌고, 그의 허무한 시즌 첫 등판은 그렇게 끝이 났다.한참을 쓰러져 있던 허경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모두가 그의 상태를 걱정하며 숨죽이고 지켜보는 순간, 그는 자신을 맞힌 투수 엄상백을 향해 손짓했다. 고개를 떨군 채 마운드를 내려가지 못하는 후배에게 ‘괜찮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자칫 선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고통보다 자책감에 빠진 후배를 먼저 챙긴 베테랑의 품격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허경민의 위로를 받은 엄상백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KT가 한화를 9-4로 꺾었다. 이 승리로 KT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한화는 선발 부상과 불펜의 난조가 겹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