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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잘못사용하면 '피부·호흡기 질환' 부른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오늘은 에어컨 제습기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곰팡이는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을 끄기 전에 10~20분 동안 송풍 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송풍모드는  에어컨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제습기 필터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해야 한다.

 

먼지가 쌓이면 진공 청소기나 청소용 브러시로 필터 먼지를 제거한 다음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헹구고 완전히 건조해야한다.

 

특히, 에어컨의 냉각 핀과 제습기 탱크도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의 냉각핀에 세제를 뿌리고 브러시로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제습기는 물탱크가 가득 차면 수시로 물을 비우고 완전히 말려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나혼산' 음식, 매니저가 했다? 박나래 조작 방송 의혹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및 방송 조작 의혹이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부당한 업무를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박나래의 자택에서 거의 매일같이 열리는 '나래바' 파티는 매니저들에게 고된 노동의 현장이었다. 매니저들은 파티가 열리는 동안 집안에서 대기하며 술이 떨어지면 직접 술을 따르고, 와인의 종류에 따라 잔을 바꾸고 칠링까지 해서 제공해야 했다. 파티가 끝난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는 설거지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귀가하는 연예인들의 택시를 잡아주고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일까지 도맡아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파티 준비를 위해 수산시장이나 과천, 멀게는 강원도까지 식재료를 구하러 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구축된 박나래의 '손 크고 정 많은' 이미지 역시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진호는 방송에서 박나래가 푸짐한 음식을 만들어 주변에 나누는 장면들의 이면에 매니저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에게 도시락을 선물하는 장면은 나왔지만, 정작 그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매니저들이 대신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명절에 전을 부치는 장면이 방송될 때, 매니저들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옆에서 함께 전을 부쳤으며, 김장 장면에서는 뒤에서 찹쌀 풀을 가는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 방송에 비친 따뜻한 모습과 달리, 그 이면에는 매니저들의 과도한 노동이 있었다는 주장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이러한 폭로의 배경에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치열한 법적 다툼이 자리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단순한 폭로전을 넘어 '진흙탕 법정 싸움'으로 번진 상태다. 시작은 전 매니저들이었다. 그들은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주장하며 박나래 소유의 부동산에 약 1억 원의 가압류를 걸고,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근에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 두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 모두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법의 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지기까지 팽팽한 대립이 이어질 전망이다.결국 이번 사태는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방송인 박나래의 도덕성과 방송의 진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의 방송 활동은 물론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분쟁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연이은 폭로와 소송전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는 이미 크게 흔들리고 있다. 법정 다툼의 결과와는 별개로, '나래바'와 '나 혼자 산다'를 둘러싼 논란의 진위 여부는 한동안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