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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잘못사용하면 '피부·호흡기 질환' 부른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오늘은 에어컨 제습기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곰팡이는 에어컨을 켠 직후 5분 동안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을 끄기 전에 10~20분 동안 송풍 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송풍모드는  에어컨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제습기 필터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해야 한다.

 

먼지가 쌓이면 진공 청소기나 청소용 브러시로 필터 먼지를 제거한 다음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헹구고 완전히 건조해야한다.

 

특히, 에어컨의 냉각 핀과 제습기 탱크도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의 냉각핀에 세제를 뿌리고 브러시로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제습기는 물탱크가 가득 차면 수시로 물을 비우고 완전히 말려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조만간 끝난다"…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 '폭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루하게 이어져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끝낼 종전 합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 '칠면조 사면식' 행사에서 "지난 9개월 동안 8개의 전쟁을 끝냈고, 이제 마지막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시사했다. 그는 종전 합의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길고 긴 전쟁의 끝이 머지않았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평화의 상징과도 같은 칠면조 사면식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희망을 넘어 구체적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실무 협상의 급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제네바 협상에서 기존의 2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던 종전안을 19개 항목으로 대폭 줄인 새로운 초안을 도출해냈다. 특히 이 새로운 초안에는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군대 규모를 현재의 6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오히려 늘리는 내용이 포함되는 등,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가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추가적인 동진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된 표현 역시 기존보다 완화된 것으로 전해져, 러시아 측의 상당한 양보가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협상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주일 동안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기존 28개 조항의 평화 구상은 양측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세밀하게 조정되었고, 이제 몇 개 조항에 대해서만 이견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 구상 마무리를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모스크바로 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라고 지시했으며, 댄 드리스컬 육군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과 최종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전하며 외교적 노력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알렸다.모든 외교적 노력의 정점은 결국 세 정상의 만남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과 함께 모든 진전 상황을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그는 "조만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길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그 시점은 종전 합의가 완전히 마무리되거나 최종 단계에 이르렀을 때가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양측 실무진의 합의가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세기의 담판이 열릴 날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