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 카셰어링 '칸넥스트도어' 지분 전량 '우버'에 매각

우버가 올해 초 CND를 인수하면서 현대차도 지분을 매각했다.
2013년에 설립된 씨엔디는 개인이 시간당 차를 빌릴 수 있는 P2P 카셰어링 회사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앱에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하면 차가 필요한 주변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ND는 현재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등 호주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자는 150,000명이 넘는다.
현대차는 2018년 5월 CND 지분 5.56%를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200만 호주달러(약 18억원)를 투자했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라이드헤일링, 카셰어링, 라이드셰어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