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골대 불운... 리버풀의 2:0 '진땀승리'

리버풀은 한국 시각으로 8일 오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64강 경기에서 막판 두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주도한 것은 아스날이었다. 강도 높은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을 공략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자책골 허용과 종료 직전 쐐기 골을 얻어맞으며 리버풀에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