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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협회, AFC 가입 추진 선언... 아시안컵 오나?

 러시아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월드컵 예선은 물론 국제대회도 금지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발맞추어 유럽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축구가 10개월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축구 협회가 나섰다. 러시아축구협회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을 추진하겠다 선언했다.

 

러시아가 AFC에 합류하면 아시아 전체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 내년 AFC 아시안컵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물론 FIFA가 러시아의 AFC 가입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를 국제무대에서 배제하기로 한 상황에서 AFC가 러시아를 받아들일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난 뒤에도 러시아가 AFC 가입을 요구한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홍준표 일침, "尹, 아직도 자기가 왕인 줄 안다"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뼈아픈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처한 상황을 과거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부당한 탄압을 받던 '약자'의 입장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하며,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고 날을 세웠다.홍 전 시장은 "그때는 참고 기다리며 국민에게 호소하던 약자의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절대 강자가 추락하여 몰락한 상황"이라고 단언하며, 과거와 현재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음을 명확히 했다. 한때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인물이 나락으로 떨어진 현실을 본인만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신랄한 비판이다.그는 "큰 권력은 모래성과 같으니 조심하라고 수차례 말했건만, 지난 세월이 참으로 허망하고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는 과거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충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파국을 맞이한 현 상황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홍 전 시장의 발언은 현재 사법적 위기에 몰린 윤 전 대통령과 명확히 선을 긋고,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려는 의도를 담은 전략적 행보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그는 이전부터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 검찰을 정치화시켜 몰락시켰다고 비판하며 차별화를 시도해왔다.한편,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 또한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와 관련한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열 의사로 소집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결국 홍 전 시장의 이번 직격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적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국면에서 보수 진영 내부의 권력 지형이 급격하게 재편될 수 있음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의 발언이 향후 보수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