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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협회, AFC 가입 추진 선언... 아시안컵 오나?

 러시아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월드컵 예선은 물론 국제대회도 금지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발맞추어 유럽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축구가 10개월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축구 협회가 나섰다. 러시아축구협회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을 추진하겠다 선언했다.

 

러시아가 AFC에 합류하면 아시아 전체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 내년 AFC 아시안컵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물론 FIFA가 러시아의 AFC 가입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를 국제무대에서 배제하기로 한 상황에서 AFC가 러시아를 받아들일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난 뒤에도 러시아가 AFC 가입을 요구한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피자야 어디 가니” 주인 두고 2호선 탄 피자 박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승객은 타지 못하고 피자 박스만 열차에 실려 떠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 X,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게시글에는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피자 박스가 끼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빠르게 퍼지며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작성자는 “방금 내 눈앞에서 일어난 실화”라며 “어떤 남성이 2호선을 타려고 피자부터 넣었는데, 2호선이 피자만 데리고 출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승객들이 이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덧붙였다.사진 속 피자 박스는 닫힌 출입문 사이에 낀 채 열차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다. 승객이 열차에 오르기 전 피자 상자를 먼저 밀어 넣었지만, 본인은 탑승하지 못하고 열차가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온라인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사람은 못 탔는데 피자만 출근했다”, “2호선이 피자를 납치한 것 아니냐”, “피자야, 어디까지 가니”, “주인 없이 떠난 피자의 모험” 등 농담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다만 웃음 뒤에는 안전 우려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 닫힐 때 물건부터 넣는 행동은 정말 위험하다”, “본인 몇 분 아끼려다 열차 전체를 지연시킬 수 있다”, “기관사 입장에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닫히는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손, 가방, 우산, 음식 상자 등을 끼워 넣는 행위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출입문 고장이나 열차 지연을 유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승객이 다칠 위험도 있다.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한 사람의 무리한 탑승 시도가 뒤따르는 열차 운행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비슷한 사례는 앞서도 있었다.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는 한 승객이 닫히는 출입문 사이로 우산을 밀어 넣으며 탑승을 시도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당시 기관사는 출입문을 우산만 뺄 수 있을 정도로 잠시 열었다가 곧바로 다시 닫아 승객의 탑승을 막았다. 승객이 결국 우산을 빼내자 열차는 그대로 출발했다. 해당 영상이 퍼진 뒤 누리꾼들은 “위험한 행동을 막은 적절한 대응”이라며 기관사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번 피자 박스 사건 역시 웃긴 장면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반복되는 무리한 탑승 문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하철 출입문은 승객 안전과 정시 운행을 위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닫힌다. 문이 닫히기 시작한 뒤 억지로 타려는 행동은 본인은 물론 다른 승객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누리꾼들은 “피자는 웃겼지만 행동은 따라 하면 안 된다”, “닫히는 문에는 사람도 물건도 넣지 말아야 한다”, “다음 열차를 타는 게 모두에게 안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해프닝은 ‘피자만 지하철을 탔다’는 웃지 못할 장면으로 화제가 됐지만, 동시에 지하철 승하차 안전수칙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