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던져...나무에 클럽 3개 끼인 골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9번 홀에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이 겪은 어이없는 사건을 보도했다.이날 경기가 좋지 않았던 라위턴은 8번 홀에서 1타를 잃었고 연이어 9번 홀에서 티샷을 실수하자 분노에 차 드라이버를 던졌다.
그러나 라위튼이 하늘을 향해 던진 드라이버는 티잉그라운드 옆 야자나무 가지에 부딪혀 나뭇가지 사이에 껴버렸다. 당황한 라위튼은 다른 클럽을 던져 드라이버를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그거마저도 나뭇가지에 끼어 되찾을 수 없었다.
다음 샷의 시간이 다가오자 라위턴은 나무에 걸린 클럽 세 개도 없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자원봉사자가 나무에 올라가 클럽 세 개를 꺼내 라위턴의 아내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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