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尹, 한동훈 비대위에 "국민 기대·소신 있으니 잘할 것" 확장성에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하며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대위원장을 요청받은 상태에서 국무위원직을 유지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수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중도·청년층에 한 장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지지율 상승에 기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법무부를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공백이 생기지 않게끔 절차 등을 잘 지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발리 가세요?"…전 세계 75만 명이 뽑은 '아시아 최고 섬'은 여기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던 발리의 시대가 저물고, 베트남의 ‘숨은 보석’ 푸꾸옥이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전 세계 독자 75만여 명의 투표로 선정한 ‘2024 아시아 최고 섬’ 순위에서 푸꾸옥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인도네시아 발리는 필리핀 보라카이, 팔라완 등에 밀려 6위까지 순위가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2위는 말레이시아 랑카위, 3위는 태국 코사무이가 차지하며 동남아 휴양지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푸꾸옥의 1위 등극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푸꾸옥을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65.8%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청록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은 푸꾸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풍부한 자연과 세련된 풀빌라들이 더해져, 조용한 휴식과 낭만을 원하는 허니무너들에게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푸꾸옥은 명실상부 동남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