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한국인 최초'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한 윤한결, 국내 첫 무대 선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이 3월 9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22일 국립심포니는 윤한결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가 협연하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공연한다고 말했다.

 

윤한결이 작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후 오르는 국내 첫 무대로, 그는 3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는다.

 

윤 지휘자는 공연에서 러시아 신화를 바탕으로 신비로움과 야성미가 깃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과 ‘풀치넬라 모음곡’을 연주한다.

 

윤 지휘자는 공연을 앞두고 동경해왔던 국립심포니와 연주할 수 있어 신기하면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美 정부, "장 건강 지키려면 '김치' 먹어라"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김치가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건강식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 김치가 처음으로 포함된 것으로, 이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 즉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특히 장 속에 서식하는 수많은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다. 이들은 단순한 공생 관계를 넘어 소화 기능은 물론 면역 체계, 대사 활동, 심지어 뇌 기능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대 의학의 핵심 연구 분야로 떠올랐다.이번 지침은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전신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식품으로 김치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김치는 유익균 자체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모두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특히 김치는 배추, 무, 마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주원료로 하며, 복합적인 자연 발효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다채로운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자극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숙성이 잘 된 김치 1g에는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번 식단 지침 개정안은 김치 외에도 여러 파격적인 변화를 담았다. 단백질 섭취량을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늘릴 것을 권장했으며, 과거 부정적으로 평가받던 버터나 소기름 같은 동물성 지방도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기존의 통념을 뒤집었다.또한,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음주 기준에도 적용됐다. 기존의 '남성 2잔, 여성 1잔'과 같은 구체적인 허용 기준을 폐기하고, "건강을 위해 가능한 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강력한 권고로 대체했다. 이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