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시행에... '남의 일인 양' 대하는 초등학교 어쩌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4일부터 부산시교육청이 도입한 '부산형 통합 늘봄학교'가 처음 시행되었다. 그런데 일부 초등학교는 신청자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학교 측의 답변은 '신청은 수요조사차 진행한 것이며 무조건 개설되는 것이 아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었다. 수요조사를 보고 굳이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않았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신청하려 했으나 정원이 차버려 접수할 수 없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늘봄과 돌봄 프로그램이 여럿 존재하므로 복잡하고, 용어부터 헷갈리는 상황이니 학교 측이 자세한 설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의 늘봄 정책 도입은 좋았으나 학교 측에서 제대로 안내해 주지 않자 '남의 일인 양 대응하는 학교'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 측에 적극 안내할 것을 공고하기로 약속했다. 관계자는 "혼선이 없도록 학교 측에서 안내를 강화하게 해서 부산형 통합 늘봄 사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