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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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규탄하려다 '윤석열의 그림자'에 발목 잡히나…국민의힘의 위험한 줄타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장외 투쟁을 오는 21일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당의 공식적인 목표와는 별개로 '윤어게인'으로 대표되는 강성 지지층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총결집 움직임을 보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장외 투쟁이 과거의 '아스팔트 우파'와는 선을 긋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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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놈은 해킹, 한 놈은 현금깡…KT 무단결제 사건, 두 중국교포의 완벽한 분업 범죄였다
수도권 일대의 KT 이용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이른바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의 남성 두 명이 마침내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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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일, 두 번의 수술, 그리고 눈물의 포효…조규성의 '인간승리', 이제 남은 건 국대 복귀뿐
무려 493일, 16개월이 넘는 기나긴 침묵을 깨고 '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발끝이 드디어 폭발했다.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와의 경기,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는 감각부터 되새기는 듯 보였다. 그리고 후반 3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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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걔네랑 달라"…QWER 시연, 팬과 싸우다 터져버린 '진심', 그룹 전체 '흔들'리나?
걸밴드 QWER이 야심 차게 공개한 공식 응원봉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그룹 더보이즈가 2021년 선보인 공식 응원봉과 흡사한 확성기 모양이라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팬덤 사이에서 디자인 유사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던 중, QWER의 멤버 시연이 SNS에 남긴 글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단순한 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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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이재명 '화기애애' 정상회담 뒤에 숨겨진 폭탄…조지아 노동자 사태의 전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연출됐던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미 관계의 이면에는 여러 잠재적 갈등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미국 의회의 공식적인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노동자 3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