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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전날' 美 쇼핑몰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9명 사망, 5명 부상

 부활절 전날 오후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5세에서 73세 사이의 쇼핑객 9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은 쇼핑몰 내부에서 최소 3명이 총을 빼낸 것으로 보고 실제 발사된 총알 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22세 남성을 용의자로 포함해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서로 아는 사이간의 충돌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73세 남성이 병원에 남아 있고 나머지는 퇴원했거나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경찰이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한 쇼핑객은 총격 소리를 들은 후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으며 식당의 테이블이 무너졌다고 진술했고, 쇼핑몰 직원들은 총격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경보를 듣고 상황을 파악한 후 경찰의 지시에 따라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측은 이번 총격을 무분별한 폭력 행위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상을 입은 73세 남성이 병원에 남아 있고 나머지는 퇴원했거나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경찰이 전했다.

 

 

 

붉게 물드는 전국 산야… 10월 하순 단풍 대폭발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 가을 산을 붉고 노랗게 물들일 단풍의 장관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10월 하순에서 11월 초 사이를 골든타임으로 잡는 것이 좋겠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남하하는 단풍의 물결이 이 시기 전국 산야를 일제히 감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산림청은 전국 주요 산림과 수목원의 단풍 예측 지점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6년 한반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공식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국 기준 수종별 절정 시기는 은행나무가 10월 30일, 단풍나무류와 참나무류가 10월 31일 무렵에 각각 피크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됐다.올가을 첫 단풍의 물결은 이달 14일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시민 관측을 통해 처음으로 포착됐다. 산림청은 10월 초 강원 북부 고지대 산지부터 시작된 물듦의 파도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와, 10월 하순에 접어들면 전국 강산의 풍경을 순식간에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산행 계획을 세울 때 산림청이 정의하는 '단풍 절정'의 개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산 전체가 100% 완전히 붉게 물든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측 대상 수목의 전체 잎 가운데 약 50%가량이 색을 바꾸는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권역별 대표 산들의 절정 시점은 지형과 위도, 기후 조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강원권의 설악산이 10월 20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정을 선보이며, 충청권 속리산은 10월 28일경 붉은 옷을 갈아입는다. 남부권의 지리산은 10월 27일, 호남의 명산 내장산은 11월 4일, 제주 한라산은 11월 6일께 단풍이 가장 깊어질 것으로 분석됐다.올해의 전체적인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5년간의 평균 데이터와 비교해 볼 때 약 0.8일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의 발색과 진행 속도는 기온 하강 폭과 일조량 등 미세한 기상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실제 방문 시점의 지역별 일기예보를 사전에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9년부터 권역별 공립수목원 네트워크와 손잡고 식물 생태 변화를 장기 추적해 오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망 데이터에 더해, 향후에는 농림위성이 수집하는 고해상도 광역 관측 자료까지 결합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의 시계바늘을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