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

전인지 - 4년만에 팬들께 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보답!!

전인지(28·KB금융지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3년 8개월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 동안의 부진을 씯어내고  승리했다.

 

한국선수 전인지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쳐 75타를 쳤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1타 차로 우승했다.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4년 동안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후반전에는 부담을 덜고 즐기며 플레이해 승리할 수 있었던것 같다.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눈물을 보였다.

 

 

 

BIFF·불꽃축제 몰린 부산, 호텔값 44% 뛰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부산 지역 숙박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가을 관광 성수기에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관광지 주변 객실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이다.부산에서는 다음 달 6일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이 해운대 일대로 몰리는 대표 행사다. 이어 11월 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찾는 대형 축제인 만큼, 행사장 인근 숙박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되고 있다. 숙박 플랫폼과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호텔의 평균 숙박요금은 이번 달 1박 기준 10만9000원 수준이지만, 10월에는 15만7000원대로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약 44% 상승하는 셈이다. 특히 영화제 개막 이후 첫 주말인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해운대 일대 호텔 가격이 크게 뛰고 있다. 영화제 주요 상영관과 행사장이 해운대권에 몰려 있어 접근성이 좋은 숙소부터 빠르게 예약이 차는 분위기다.불꽃축제를 앞둔 광안리 일대의 가격 상승 폭은 더 두드러진다. 광안리 해변 앞 한 호텔의 경우 10월 마지막 주말 객실 가격은 1박에 약 28만 원 수준이다. 그러나 불꽃축제가 열리는 11월 7일에는 조식과 와인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가격이 8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비싸진 셈이다. 일부 고층 객실은 전망 프리미엄까지 붙어 100만 원을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110만 원대 객실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숙박업계는 대형 행사 기간 객실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불꽃축제 당일에는 광안대교와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객실 선호도가 높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행사 때마다 숙박료가 지나치게 오른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부산시는 주요 행사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을 막기 위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 공문을 보내고, 행사장 주변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광객 불편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실제 요금 인상을 직접 제재하기는 쉽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숙박요금은 기본적으로 시장 가격에 따라 정해지는 영역이어서, 신고 요금을 초과하거나 표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행정기관이 가격 자체를 강제로 낮추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행사철마다 반복되는 숙박비 급등 문제를 두고,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산의 가을 축제가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나친 숙박료 상승은 방문객의 부담을 키우고 도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형 행사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합리적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 특수를 기대하는 업계 사이에서 균형 있는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