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영향에 필리핀 빵집 '비명'… '국민 빵' 사이즈 줄여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수도 마닐라 외곽의 한 빵집은 몇 달 전부터 개당 무게를 35g(그램)에서 25g으로 줄여 판데살을 만들고 있다.약간 달달하고 폭신한 식감이 특징인 판데살은 커피와 치즈와 함께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이 즐기는 이른바 '인기 빵'으로 알려져 있다.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빵집은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판매 가격을 올리지 않고 빵의 크기를 축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필리핀 전역으로 확산되어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