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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상' 맥도날드, 25일부터 메뉴 가격 또 인상

 맥도날드가 또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맥도날드는 25일부터 전체 품목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메뉴별 가격이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으로 인상되는데 이는 지난 2월 평균 2.8% 인상한 30개 품목의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 후 대표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런치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가격 인상 메뉴에는

 

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5,500원/맥런치.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5,000원. 

 

불고기 버거 세트 4,000원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맥런치', '해피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가맹점 및 공급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배달기사에게 "나에게 투표했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자신의 정책 홍보를 위한 무대로 적극 활용했다. 그는 점심시간에 맞춰 맥도날드 음식을 주문한 뒤, 직접 배달 기사를 맞이하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모든 과정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그대로 공개되었으며, 단순한 식사 수령을 넘어 즉석 기자회견으로 이어졌다.이날 이벤트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팁 비과세' 정책을 부각하는 데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달 기사 샤론 시먼스를 옆에 세운 채,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팁 수입에 세금을 면제해 주는 이 정책의 효과를 대중에게 직접 설명했다. 100달러의 팁을 건네는 모습 역시 이러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배달 기사 시먼스의 발언은 이 행사가 사전에 조율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던졌을 때 즉답을 피한 시먼스는, 자신이 "팁 비과세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다"고 명확히 말했다. 이는 우발적인 만남이라기보다, 정책 홍보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기획된 행사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서민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평소 즐겨 먹는 맥도날드를 소품으로 활용했다. 세계 최고 권력의 상징인 백악관과 대중적인 패스트푸드의 대비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장면 정치'의 전형적인 방식이다.물론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의 소탈하고 파격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평범한 노동의 현장을 정치적 홍보의 장으로 동원했으며, 모든 상황이 치밀한 각본 아래 움직인 '쇼'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결국 백악관의 맥도날드 해프닝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자신의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데 얼마나 능숙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장면을 소탈한 소통으로 볼 것인지, 혹은 잘 짜인 정치적 연출로 해석할 것인지는 유권자들의 몫으로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