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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주당 169명이 XX들인가?..."尹, 사과해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에 대해 “수십 년 동안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대한민국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국제적 치욕을 일으킨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대통령실 김은혜 수석홍보관과 외교노선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박진 외교부장관의 무능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즉시 해임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극의 당사자인 윤 대통령은 외교적 여파를 걱정하며 피하려 하지만 거짓 설명을 하면 되겠나? 화살을 민주당 쪽으로 돌리는 것조차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민주당 169명의 의원이 정녕 'XX'들 인가?"라고 했다.

 

전날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금융 공약 회의' 이후 윤 대통령은 회의실을 나온 뒤 박진 외교부장관 등에게 "이 XX가 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민주당에 대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11시간만에 내놓은 것은 진실과 사과가 아닌 잘못된 해명이었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직접 말했다.

 

 

 

이란 협상, 트럼프의 시간 벌기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했다. 원래 시한은 21일 저녁이었으나, 이를 22일 저녁으로 변경하며 실질적으로 협상이 휴전 기간 내 완료될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나타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워싱턴DC 시간 기준으로 수요일(22일) 저녁이 휴전 만료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2주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전투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과의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미국 협상단은 2차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으나, J D 밴스 부통령의 합류 시점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외신들은 밴스 부통령이 21일 새벽까지 워싱턴에서 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막판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 개방을 원하지만,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개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전략이 유지되는 한 협상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의 강경한 입장이 협상에 미칠 영향을 시사한다.이란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협상이 위협의 그림자 아래에서 진행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장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위협하며, 현재로서는 미국과의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의 전략적 입장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결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관계자들이 21일 이슬라마바드에 협상단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란이 겉으로는 '버티기'를 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미국과의 화해를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