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뉴스

사랑스런 반려동물..'AI 청진기’로 건강지킨다

4일 스마트 청진기 전문기업 스마트사운드는 "11월 2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뉴욕 벳 2022'를 통해 반려동물용 AI 청진기 '위더펫(WithaPET)'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더펫(WithaPET)'은 12년 동안 검증된 스마트 청진기 기술을 펫리스닝 시스템, 동물병원 시스템과 호환되도록 최적화한 동물용 스마트 청진기이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의 심장-폐 소리, 심박수, 호흡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청진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EMR 시스템 연결을 통해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20g의 경중량으로 200g 미만의 갓 태어난 강아지도 청진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소형 노령견의 약 85%가 앓게 되는 심장질병을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더펫(WithaPET)'은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임상협력을 통해 MMVD(퇴행성 승모판 부전증) 등의 심장질환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수행하고 있다.  

 

한국인의 수면부족, 단순 피로 아닌 '재앙' 수준

 한국인 대다수는 건강 관리의 최우선 순위로 '수면'을 꼽으면서도, 정작 세계 최저 수준의 수면 부족 국가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 수면 리포트'는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과 실제 수면 만족도 사이의 거대한 괴리를 수치로 증명하며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드러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5분에 불과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시간인 7~9시간에 턱없이 부족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단순히 잠이 부족한 것을 넘어 수면의 질 또한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실제 잠든 시간보다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길었고, 잠들기까지 평균 23분이 걸리는 등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이러한 '수면의 위기'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걱정과 스트레스, 그리고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이 지목되었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는 부족했다. 불면증이나 코골이 같은 명백한 수면 장애 증상을 겪으면서도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었고,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소극적인 대처에 그쳤다.특히 생체 리듬과 생활 패턴이 불일치하는 교대 근무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국내 교대 근무자 46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야간 근무자의 43.3%가 3개월 이상 불면이나 과도한 졸림이 지속되는 '교대 근무 장애(SWD)'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스케줄 근무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교대 근무 장애는 단순한 피로를 넘어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실제로 이 장애를 경험한 이들은 정상군에 비해 육체적, 정신적 탈진 상태인 '번아웃'을 겪을 위험이 4.3배나 높았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안전과도 직결될 수 있는 위험 신호다.전문가들은 부족한 수면 시간과 낮은 수면의 질, 그리고 저조한 치료 실천율을 대한민국 수면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을 넘어, 야간 근무자에 대한 정기적인 수면 검진 도입,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근무 스케줄 설계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