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민주당, 국정감사 복귀..'정부와 여당 포기 한 민생 우리가 지킨다'

 20일 더불어 민주당은 국정 감사에 복귀 결정을 했다.

 

이는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따라 국정감사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긴급회의를 열어 국회 출마 여부를 논의했다.

 

다만, 대검찰청 입법·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참여 여부는 법사위 구성원들이 개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수진 의원은 국회 회기 후 기자들과 만난 뒤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사위는 대검찰청의 입장에서 상임위의 진행 방식을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국정감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야당이 정부를 감시하고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민생을 포기했지만 민주당은 끝까지 민생을 지키기 위해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로 5명 숨져… DNA로 신원 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폭발과 화재의 충격이 워낙 커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도 지연되면서 유가족과 동료들은 병원 안치실 앞에서 애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망자들의 시신은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과 유성구 선병원 등 두 곳으로 나뉘어 안치됐다. 그러나 폭발 위력과 이후 발생한 화재로 시신 훼손이 심해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병원에 안치된 시신에는 이름 대신 안치 순서에 따라 1번, 2번, 3번이라는 임시 번호가 붙었다.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사망자 2명도 같은 이유로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유가족과 직장 동료들은 안치실 주변을 떠나지 못한 채 신원 확인 결과를 기다렸다. 가족들은 시신을 직접 확인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망자의 DNA와 유가족 DNA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르면 2일 중 신원 확인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오전 11시 1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 인력 1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후 1시 7분쯤 완전히 꺼졌으며, 대응 1단계는 오후 1시 8분 해제됐다.이번 화재로 지상 1층 규모의 건물 1동이 전소됐다. 불에 탄 건물의 면적은 544㎡로 파악됐다. 사망자들은 모두 폭발이 일어난 사업장 내부에서 발견됐다.숨진 근로자들은 생산팀 소속 현장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20대 계약직 근로자였고, 나머지 3명은 정규직 근로자였다. 정규직 사망자는 50대 2명과 30대 1명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사고 당시 작업 내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폭발이 발생한 공정과 현장 내 위험물 관리 실태, 작업자 배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관계기관의 합동 감식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 여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사고는 방산·항공 분야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 사고라는 점에서 향후 산업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