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비상대응특별점검반 마련.."화재·재해 신속 대응"

비상특별감찰단은 비상대응의 신속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정보책임자를 위원장으로 비상지휘본부 내에 신설된 조직이다.
화재, 재난 등 각종 대내외 비상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조직하고 수행한다. 카카오뱅크는 CIO 직속 조직으로 팀장급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데이터센터와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카카오톡 등 외부 서비스의 오류로 인해 고객 자산과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비상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비상대응점검단 신설 이전에도 주기적으로 'IT 위기대응 교육'과 '금융사고 시뮬레이션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폭우, 홍수,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매년 서울 상암 주전산센터에서 경기 성남 야탑재해복구센터(DR)로 시스템 전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상암센터가 메인컴퓨터센터, 경기도 성남시가 재해복구센터, 부산 강서구센터가 백업센터다.
서울 상암전산센터에 이상 발생 시 경기 성남 전산센터를 인수하여 서비스를 지속하며, 부산에 위치한 백업센터는 금융권 최초로 고객 금융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복제·저장한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동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객 데이터는 부산백업센터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