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에 마약 검사 제안한 검경에 민주당, 패륜정권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5일 검찰과 경찰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찾아가 마약 검사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비도덕적' 행태를 비판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홍근 의원은 "광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에서도 조직적으로 부검이 제안됐다고 한다."며 "이태원 희생자들을 마약범죄자로 몰아 부검을 요구한 윤석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경찰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며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등 관련 상임위는 국정조사에 앞서 윤석열 정부의 파렴치한 부검 제안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재난의 원인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을 마약에 몰두하게 하는 부도덕한 행위라며 오히려 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재난 피해자와 마약 관련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재난의 책임을 피해자와 무명시민에게 전가시키려는 비열한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피겨퀸 김연아, 발레리나 변신…모두가 놀란 등근육

 '빙상의 여제'가 스케이트를 벗고 토슈즈를 신었다. 은반 위를 지배했던 김연아가 발레리나로 변신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열광시키고 있다. 구글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진화하는 '퀸'의 품격을 증명하며 온라인을 삽시간에 장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연아의 선수 시절 레전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영상 속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과는 또 다른 질감의 움직임으로 고혹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동작과 깊어진 눈빛 연기, 그리고 등을 드러낸 의상 너머로 선명하게 드러난 등 근육은 그녀가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이어왔는지 짐작게 했다.이 프로젝트의 무게감을 더한 것은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의 등장이었다. 강수진은 단순히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넘어, 김연아의 도전을 위해 안무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멘토 역할을 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레전드'가 각자의 영역을 넘어 서로를 향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이번 무대는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는 안무 구성과 무대 디자인, 의상 제작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도구로 활용됐다. 김연아 역시 AI를 통해 발레 동작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등, 기술을 창작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대중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폭발적이었다.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12시간 만에 조회수 58만 회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역시 김연아는 김연아다", "두 레전드의 만남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등 찬사가 쏟아지며, 그녀의 이름이 가진 압도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한 스타의 변신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정상의 자리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연출을 맡은 신우석 감독의 말처럼, 현실의 벽 앞에서 잠재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이 영상은 오랫동안 김연아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