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5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의과대학 수시 정원 다 채워

30일 서울 한 입시학원은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과대학이 2023년 수시전형에서 모두 정원을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작년 서울·수도권 소재 의과대학 12곳 중 2곳(성균관대 9명, 고려대 2명)에서 수시 미등록자가 있었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수시로 이월인원이 제로가 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학생들과 각 지방의 상위권 학생들이 각 지방으로 지원에 몰리면서 이동의 여지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상위권 학생들은 일반학과와 복수전형을 모두 합격할 때 선택의 여지없이 의대를 선택한다고 볼 수 있다. 지방에 있는 우수학생 또한 지역인재 40% 전형 도입과 의대 선호도 급상승 등의 이유로 의대로 몰려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근을 기름에 볶아 먹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주황색 빛깔이 선명한 뿌리채소 당근은 우리 식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지만, 그 안에 담긴 건강상의 이점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다양한 순기능을 수행하며, 이 외에도 풍부한 영양소가 가득한 슈퍼푸드다.당근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면역 체계 강화와 직결된다. 당근 단 반 개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데, 이 비타민A는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1차 방어선인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더불어 면역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신체 전반의 저항력을 높인다.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도 당근은 유용한 식품이다. 당근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길항 작용을 한다. 짠 음식을 통해 과도하게 섭취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원리다. 아침에 얼굴이 붓는 이유 중 하나가 체내 염분 과다인 만큼, 당근 섭취는 부기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또한 당근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이로운 선택지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생당근이나 가볍게 익힌 당근은 혈당 지수(GI)가 낮아 체내에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장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당근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이상적인 식품이다. 당근의 약 88%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이섬유와 수분의 조합은 적은 양으로도 쉽게 배가 부르게 만든다. 다진 당근 한 컵의 열량은 52kcal에 불과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당근 속 식이섬유가 복부 지방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당근은 어떻게 먹어야 영양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핵심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체내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기름에 살짝 볶거나 오일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껍질에도 영양소가 많으므로 깨끗이 씻어 통째로 먹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