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5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의과대학 수시 정원 다 채워

30일 서울 한 입시학원은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과대학이 2023년 수시전형에서 모두 정원을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작년 서울·수도권 소재 의과대학 12곳 중 2곳(성균관대 9명, 고려대 2명)에서 수시 미등록자가 있었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수시로 이월인원이 제로가 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학생들과 각 지방의 상위권 학생들이 각 지방으로 지원에 몰리면서 이동의 여지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상위권 학생들은 일반학과와 복수전형을 모두 합격할 때 선택의 여지없이 의대를 선택한다고 볼 수 있다. 지방에 있는 우수학생 또한 지역인재 40% 전형 도입과 의대 선호도 급상승 등의 이유로 의대로 몰려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룡 발자국에 동굴 탐험까지…국가유산 여행판 커졌다

국가유산을 따라 전국을 여행하는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이 공룡 화석지와 천연동굴, 근대유산까지 품으며 규모를 넓힌다. 기존 역사문화 중심 코스에 자연유산과 근현대 유산이 더해지면서 방문 거점은 모두 100곳으로 확대된다.국가유산진흥원은 9월부터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에 신규 방문코스 3개와 거점 24곳을 추가하고, 새 코스를 담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국가유산 방문캠페인은 전국 주요 국가유산을 주제별 여행 코스로 연결해 소개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이후 방문자가 여권 형태의 책자에 스탬프를 모으며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캠페인은 기존 10개 코스 76개 거점에서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확대된다.새롭게 포함된 코스는 근대유산의 길, 한반도 공룡의 길, 천연동굴의 길이다. 중부내륙과 남해안, 강원·충북·경북권을 아우르며 역사와 자연유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근대유산의 길은 개항과 산업화, 근대 도시 형성의 흔적을 따라가는 코스다. 인천 개항누리길,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군산 역사문화공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이 포함됐다. 항구도시와 탄광촌, 근대 상업도시의 풍경을 통해 근현대사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한반도 공룡의 길은 남해안 일대의 공룡·익룡·새 발자국 화석산지를 잇는다. 여수 낭도리, 해남 우항리, 진주 가진리·충무공동 등이 주요 거점이다. 방문객은 한반도에 남은 중생대 생물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연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천연동굴의 길은 국내 대표 동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 영월 고씨굴,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울진 성류굴 등이 포함된다.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지질 경관과 동굴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다.신규 코스 추가에 맞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도 새로 선보인다. 기존 방문자 여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새 여권은 이번에 추가된 코스와 거점을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매달 10일에는 방문자 여권1, 매달 20일에는 방문자 여권2를 신청할 수 있다.서울에서 방문자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도 늘어난다.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 서울 홍보관이 추가될 예정이다.자세한 코스와 여권 신청 방법은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