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먹는 정치 다시 시작…오늘 국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윤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마치고 먹는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용산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25일 한남동 관사에서 열린 만찬 이후 두 달여 만에 대통령과 지도부 간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14일부터 1주일 간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결과를 공유하고 여당이 3대 국정개혁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오찬회동 일정은 이날 오전에 잡혔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 참석을 포기하자 여당 지도부와 회담을 가져 이는 윤 대통령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 등을 잠재우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 전당대회와 상관없이 대통령 취임 이후 국회의원들과의 접촉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있어서 진행된 것 "이라며 해석 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