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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드릴게요!' 돌아온 강형욱의 파격적인 제안...팬들 '들썩'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1년여 간의 직원 갑질 의혹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약속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감시 의혹에 휩싸였다. 직원들의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혐의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것. 이 사건은 반려동물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강형욱의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약 1년간의 수사 끝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정선에서 열린 댕댕 트레킹 행사를 중도에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댕댕 트레킹을 중간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강형욱은 오는 5월 정선하이원에서 열리는 댕댕 트레킹 행사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공개했다. 단순한 참석을 넘어 사진 촬영, 사인회, 개별 상담 등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뭐든 다 해드리겠다"는 그의 말에서는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타기를 하자"는 그의 제안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한 야외 활동을 추구해온 그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강형욱은 평소 반려견과의 산책을 통한 교감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 철학을 직접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강형욱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보듬컴퍼니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교육 기업으로, 그동안 많은 반려인들에게 올바른 반려견 교육 방법을 전파해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사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과의 소통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형욱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5월 정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그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지 격분, "말 안돼"…권은비와 찍힌 전설의 투샷

 래퍼 이영지가 가수 권은비와 함께 찍힌 한 장의 사진 때문에 겪었던 웃지 못할 고충을 털어놓으며,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에 대한 솔직한 심경까지 밝혔다. 그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화 도중 "혹시 '가요대제전' 때 권은비 님과 사진 한번 찍힌 거 봤냐"며 직접 화제의 사진을 소환했다. 연말 가요 축제 당시, 솔로 가수로서 홀로 무대에 있던 두 사람이 엔딩 무대에서 나란히 서게 되면서 찍힌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설의 투샷'으로 남았다.문제의 사진 속에서 이영지는 권은비에 비해 유독 거대한 체격으로, 반대로 권은비는 비현실적으로 작고 아담하게 보여 마치 거인과 소인처럼 보이는 극단적인 체격 차이를 만들어냈다. 이영지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솔직히 말 안 되지 않냐"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내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절대 은비 언니 옆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해당 사진이 카메라 앵글과 원근법이 만들어낸 착시 현상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실제로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너무 일반적이라 오히려 실망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이 유쾌한 해프닝은 자연스럽게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영지는 평소 '머리 크기'와 관련된 악플에 자주 시달린다고 고백했고, "심지어 '와꾸 살벌하네'라는 댓글도 달린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인신공격성 발언에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두 번 달려야 상처를 받지, 이제는 하도 많이 봐서 아무렇지도 않다"며 "오늘 이 영상에도 아마 그런 댓글이 또 달릴 것"이라고 말하며 쿨하게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하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 온 그녀의 강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결과적으로 이영지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악의적인 시선을 특유의 유머와 당당함으로 정면 돌파하며 또 한 번 'MZ세대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권은비와의 사진으로 인한 체격 논란을 스스로 개그 소재로 승화시키는가 하면, 외모를 향한 도 넘은 악플마저 웃음으로 받아치는 여유를 보여준 것이다. 최근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녀가, 외적인 변화를 넘어 내면적으로 얼마나 더 성숙하고 단단해졌는지를 증명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