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종차별' 울산현대 선수 "반성합니다"..상벌위 열려 징계 논의
K리그의 울산현대 선수들이 SNS에 특정 외국인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22일 대한프로축구연맹 사옥에서 열린 연맹 상벌위원회에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 정승현 선수와 울산 구단 팀 매니저가 출석했다.
현재 상벌위원회는 1시간가량 선수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논의 중이다.
최근 박용우 등을 비롯한 울산현대 소속 선수들은 이명재의 SNS에서 전북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 이름을 언급해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이명재의 피부색이 어두운 것을 빗대어 '동남아 쿼터'라 지칭하는가 하면 '사살락 폼 미쳤다'라는 글을 남기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결국 이명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대화에 등장한 박용우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한편, K리그가 인종차별 관련 상벌위를 연 건 처음이며, 프로리그 규정에 따르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선수는 10경기 이상 출전 정지 및 1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