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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변화로 보는 치매 초기 증상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방향 감각 상실, 언어 능력 저하와 성격 변화가 있다. 이러한 치매 증상들은 노화현상과 유사하므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치매 전조증상으로 무관심한 성격을 꼽았다.

 

혈관질환은 뇌 기능이 손상돼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무관심의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 질환 환자가 갑자기 무심한 성격으로 바뀌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좋다.

 

불안·걱정·변덕이 심한 노인은 인지 기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인다.

 

변덕스럽고 불안한 성격은 뇌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치매 예방을 위해선 걱정과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게 도움이 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특히 화를 잘 내고,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로스쿨 꼴찌에서 '굿 파트너' 작가로, 그녀의 시간 관리법

 변호사, 인기 드라마 작가, 베스트셀러 저자,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 한 사람의 이름 앞에 붙는 이 모든 수식어는 ‘N잡러’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경이로움과 동시에 질문을 던진다. 화제의 드라마 ‘굿 파트너’의 극본을 쓰고 최근 시간 관리 비법을 담은 책 ‘마일리지 아워’를 펴낸 최유나 변호사의 이야기다.그녀에게 글쓰기는 처음부터 작가라는 목표를 향한 과정이 아니었다. 첫아이 출산 후 변호사 업무와 육아의 무게에 짓눌려 기억마저 희미해졌던 시절, 글쓰기는 버거운 현실에서 탈출하기 위한 생존 수단이자 유일한 숨통이었다. 그렇게 ‘살기 위해’ 6년간 써 내려간 3천 장의 원고가 드라마 ‘굿 파트너’의 초석이 되었다.극한의 상황 속에서 터득한 생존 전략은 체계적인 시간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그녀는 저서 ‘마일리지 아워’를 통해 매일 짧은 시간을 투자해 미래를 위한 동력을 비축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책은 출간 2개월 만에 2만 부 이상 판매되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그녀의 시간 관리법 핵심은 완벽주의를 버리고 ‘실행’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감 시간을 설정해 집중도를 극대화하고, 이동 중이나 자투리 시간에는 메일 확인 같은 작은 업무를 처리한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는 욕심 대신 중요한 일 서너 가지에 집중하고, 거절을 통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놀랍게도 그녀는 타고난 ‘성실파’가 아니었다. 대학 시절에는 어떤 결심도 한 달을 넘기지 못했고, 로스쿨에서는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막막함 속에서 ‘3년간 가장 늦게까지 공부하기’라는 꾸준함을 억지로 실천했고, 결국 상위권으로 졸업하며 노력으로 꾸준함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현재 그녀는 ‘굿 파트너2’의 대본 집필에 매진하며 또 다른 마일리지를 쌓고 있다. 이미 이룬 것을 즐기라는 주변의 말에도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하는 그녀의 행보는 시간과 역할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독자들의 모든 댓글을 다음 작품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그녀의 여정은 이제 막 다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