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고 씻겨주세요" 카메라 숨겨 육아도우미 불법촬영한 30대男 체포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자택 화장실의 바디워시 용기에 3㎝짜리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육아 도우미 B씨를 불법 촬영했다.
A씨는 "아이가 피부병이 있으니 옷을 입지 않은 채 아이를 씻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B씨는 바디워시가 이상함을 느끼고 지인에게 사실을 언급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A씨의 소형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확보해 여죄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