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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천수, 음주 뺑소니 잡고 경찰 감사장 수여받아

 한밤 음주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은 축구선수 이천수가 경찰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수는 오는 1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진행되는 수여식에 나가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천수는 늦게까지 방송 촬영을 하고 귀가하던 중,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한 사람이 자신이 술에 취했다는 사실이 들킬까 차량을 놔두고 도주했다. 이천수는 택시기사의 요청을 받아 무려 1km 가량을 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바 있다.

 

아직 여기 모른다고?…운정호수공원에 '그림 같은' 신상 피크닉장 열렸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경기도 파주시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휴식 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운정호수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피크닉장'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피크닉장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기획되었다. 탁 트인 호수 경관과 어우러진 이 공간은 파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새롭게 문을 여는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은 이용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총 5개의 독립된 피크닉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동마다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해 다른 이용객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소규모 동호회 모임에 안성맞춤인 조건이다. 특히, 피크닉장 바로 인근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바닥분수가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호수 전경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자연과 편의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민들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쾌적하고 질서 있는 공원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피크닉장은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의 '문화관광' 게시판에 마련된 '피크닉장 예약' 항목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이러한 예약 시스템은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방문객이 여유롭게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효율적인 관리 방안이다. 피크닉장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중 내내 운영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파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피크닉장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개선점, 추가적인 필요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정식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누리는 자연 속 휴식이라는 가치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제공하기 위한 파주시의 세심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번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파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