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여파..최소 13명 고위 장교 구속 조사
바그너그룹의 반란 여파로 프리고진 측근의 러시아군 고위급 장교들이 속속 숙청되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프리고진 반란 여파로 13명의 고위 관리들이 구속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직무가 정지되거나 해임된 장교가 15명가량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믿지 못할 인사들을 뿌리를 뽑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숙청 대상은 러시아군의 2인자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아드레이 유딘 항공우주군 부사령관,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군사정보 부사령관 등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