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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변비가 잘 오는 이유는? '체내 수분 부족 때문'

 무더운 여름에는 체내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부족으로 변이 딱딱하게 굳는 '변비'가 잘 걸린다. 

 

변비는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적거나 배변 행위가 힘든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배변 시 힘을 줘야 하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섬유질 부족으로 변비를 앓게 된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대장 활동이 원활한 시간에 배변을 시도하며, 발 받침대를 활용해 고관절에 굴곡을 주면 배변에 도움이 된다. 

 

특히 10분 이상 변기에 앉지 않아야 하며, 변의가 생길 때 곧장 화장실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 섭취도 도움이 된다. 

 

안전하다 믿었던 생수병의 충격적인 배신

 편리함과 안전성에 대한 믿음으로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플라스틱 생수가 사실은 우리 몸을 미세한 입자들로 오염시키는 주된 경로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시판 생수가 수돗물보다 최대 3배나 많은 미세·나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물 섭취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에서는 1리터당 평균 600만 개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었다. 이는 같은 지역의 수돗물에서 발견된 약 200만 개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심지어 조사 대상 중 가장 오염도가 낮은 생수조차 오염이 심한 수돗물과 비슷한 수준의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생수의 안전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었다.오염의 주된 원인으로는 물 자체가 아닌, 물을 담고 있는 '용기'가 지목되었다. 검출된 입자 대부분이 생수병의 주 재료인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와 병뚜껑 밀폐재에서 유래한 고무 성분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병을 열고 닫거나, 휴대 중 흔들리는 아주 일상적인 행위만으로도 용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입자들이 물속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더 큰 문제는 이 작은 입자들이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협이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작은 미세 플라스틱, 특히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나노 플라스틱은 소화기관을 넘어 혈관을 타고 몸속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입자들이 인체의 최후 방어선으로 불리는 '혈액-뇌 장벽'마저 통과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최악의 가능성까지 제기했다.이번 연구는 기존보다 30배나 작은 300나노미터 크기의 입자까지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이는 과거의 연구들이 수많은 초미세 입자들을 측정하지 못하고 놓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즉, 우리가 실제로 플라스틱에 노출되는 규모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연구를 이끈 전문가들은 미세·나노 플라스틱 노출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노출량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수돗물을 가정에서 한 번 더 정수한 뒤,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보관해 마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