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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변비가 잘 오는 이유는? '체내 수분 부족 때문'

 무더운 여름에는 체내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부족으로 변이 딱딱하게 굳는 '변비'가 잘 걸린다. 

 

변비는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적거나 배변 행위가 힘든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배변 시 힘을 줘야 하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섬유질 부족으로 변비를 앓게 된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대장 활동이 원활한 시간에 배변을 시도하며, 발 받침대를 활용해 고관절에 굴곡을 주면 배변에 도움이 된다. 

 

특히 10분 이상 변기에 앉지 않아야 하며, 변의가 생길 때 곧장 화장실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 섭취도 도움이 된다. 

 

"한국 위해 다 쏟았다"… 로마 코치, 눈물의 작별 인사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축구대표팀의 페드로 로마 골키퍼 코치가 한국과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작별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르투갈 매체 디아리오 드 코임브라는 최근 로마 코치가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전 감독, 그리고 대표팀 선수단을 향해 감사의 뜻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홍 감독의 요청으로 합류해 월드컵 본선까지 골키퍼진을 지도했던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 축구와의 인연을 정리하게 되었다.로마 코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여정이 지도자 인생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뛰어난 스태프들과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비록 월드컵 현장에서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했던 모든 구성원의 노력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고 덧붙였다.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어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패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48개국 체제로 개편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게 32강 진출권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경쟁에서 밀려 10위에 그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타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으나, 결국 경우의 수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대회 실패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그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포르투갈 출신 코치진도 일제히 계약을 종료했다.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를 필두로 로마 코치와 피지컬 코치, 전력분석관 등 홍명보호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던 전문가들이 모두 한국을 떠나게 된 것이다. 로마 코치는 조현우와 김승규 등 주전급 골키퍼들의 경쟁 체제를 확립하고 수비 안정화를 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팀의 탈락과 함께 그 역할도 마침표를 찍었다.로마 코치는 비록 결과는 실패로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에서 얻은 경험은 평생의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직업적인 관계는 여기서 종료되지만 한국 축구가 가진 잠재력과 선수들의 헌신적인 태도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자신이 한국 축구의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한국 축구는 이제 홍명보 감독과 외국인 코치진이 떠난 빈자리를 채우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월드컵 조기 탈락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페드로 로마 코치를 비롯한 포르투갈 사단이 남긴 전술적 데이터와 훈련 방식이 향후 대표팀 재건 과정에서 어떤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