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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SG, 헤리 케인 영입할 것" 조언

 '축구의 신'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하며 조언한 것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바로 해리 케인을 영입하라는 것이었다.

 

PSG는 최근 음바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진행했지만 계약기간 만료 1년을 앞에 두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을 통해 PSG를 떠나 다른 팀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음바페가 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트라이커의 부재 속 PSG의 케인 영입 희망은 조금씩 부풀어 가고 있지만, 희망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이 결국 케인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파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메시의 추천으로 '케인 사냥'에 뛰어든 PSG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주목된다.

 

손흥민 후계자 찾는 토트넘, 타깃은 '괴물' 오현규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 중인 오현규가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중심부로 진입하고 있다.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의 검은 유니폼을 입은 지 불과 수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의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식타시 구단은 현재 쏟아지는 관심을 인지하면서도,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은 그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이적 시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오현규의 가치가 이토록 단기간에 치솟은 배경에는 압도적인 득점력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월 베식타시 합류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튀르키예 특유의 거친 수비를 힘과 기술로 압도하며 골망을 흔드는 그의 모습은 최전방 보강이 절실한 빅클럽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현지 언론은 그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이미 완성형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한다.영국 현지에서는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원하는 구체적인 이유까지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기존 공격진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베냐민 셰슈코와 경쟁할 수 있는 젊고 파워풀한 자원으로 오현규를 낙점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미국 무대로 적을 옮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팀의 상징적인 한국인 선수 계보를 잇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두 구단 모두 오현규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결정력이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적료 규모 역시 역대급 수준으로 거론된다. 베식타시가 책정한 4,000만 유로(약 696억 원)는 한국 축구 역사상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금액을 뛰어넘는 수치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오현규는 김민재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튀르키예 구단 측은 오현규가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이 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합당한 가치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베식타시 코치진은 당장 올여름 그를 매각하기보다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한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거대 자본을 앞세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공세가 거세질 경우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구단 수뇌부는 오현규의 시장 가치가 정점에 달할 시점을 2026 월드컵 이후로 보고 있으며, 이때를 기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적인 계산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결국 오현규의 향후 행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골 결정력을 증명한다면, 맨유와 토트넘을 넘어 더 많은 빅클럽이 영입 전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튀르키예를 넘어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성장한 오현규가 과연 손흥민의 뒤를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