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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2천 명 미군 파병 준비됐다"

 미국이 이스라엘 파병에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이스라엘 지원 파병에 나섰다. 이들은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을 예정이며 보병단은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지원을 보장한다. 이스라엘은 최고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어 미군 파병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을 그었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어디에 배치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 공습을 시작하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NN도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해병과 해군 총 2천 명이 이스라엘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 주요 해로에서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무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만약 믿고 방심했다간…체중, 혈압 모두 '도로아미타불'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가 투약을 중단하면 그 효과가 빠르게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약물에만 의존한 체중 감량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최근 각광받는 비만 치료제는 본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GLP-1 계열 약물이다. 이 약물이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자 비만 치료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살 빠지는 주사'라는 별칭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다 중단한 9,341명의 데이터를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는 현실에 주목하고, 약물 중단이 신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약을 끊자 체중은 한 달에 평균 0.4kg씩 다시 늘어났는데, 이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중단했을 때보다 4배나 빠른 속도였다. 감량했던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 역시 약물 중단 그룹은 평균 1.7년에 불과해, 운동 중단 그룹의 3.9년보다 훨씬 짧았다.체중뿐만이 아니었다. 약물 투여로 개선되었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핵심적인 건강 지표들 역시 약을 끊자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치료 이전의 나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약물의 효과가 오직 투여 기간에만 한정된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연구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의 개선 없이 단기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버드 의대 교수 역시 "비만 관리의 기본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며, 약물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