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훈련장 찾은 김정은, 가죽재킷 입고 소총 들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 훈련기지를 찾아 훈련 지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헬기와 중화기 등이 이번 훈련에 동원됨이 이날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가죽 재킷을 입은 김 위원장은 훈련 상황을 지켜보고 직접 소총을 들어 사격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북한군의 용맹한 기상을 높이 평가하며 훈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이달 4~14일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맞대응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