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에 이어 깨진 유리까지 먹는 英 아이... '이식증' 무엇?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이식증을 앓고 있는 영국의 3살 아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식증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음식이 아닌 흙이나 쓰레기, 머리카락, 종이 등을 계속 먹는 증상을 뜻한다.생후 13개월 정도까지는 보통 성장하는 아이들처럼 자라나던 윈터는 언젠가부터 말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벽지를 뜯어먹고 소파 속의 폼과 털실, 식물을 먹더니 심지어는 액자를 부수고 유리 조각을 먹으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식증 진단을 받은 윈터는 추가로 진행된 검사에서 자폐증까지 밝혀졌다.
윈터의 어머니인 아헤른은 이식증 환자 대상으로 디자인된 씹을 수 있는 목걸이를 사주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물질을 입으로 가져가는 등, 윈터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식증은 약한 전기자극과 행동 조성법, 과잉교정법 등으로 치료하며, 먹은 이물질로 인해 납 중독, 치아 손상, 장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어 추가적인 합병증을 고려한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