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낮과 밤이 다른 명암유원지, 야간 산책로 조명으로 대변신!

 청주시가 도심 속 수변공원인 명암유원지를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에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지난해 18억 원이 투입되어 수변 670m에 걸쳐 명암유원지 데크길이 조성되었으며, 공원의 이미지에 맞춘 바닥 스텝 등 540개와 수목 투광조명 59개가 설치되어 어두운 공간을 밝히고 있다.

 

조명은 일몰 시각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자정에는 소등하여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공원의 야간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청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과 문화재 등 관광 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명암유원지를 보다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경관 조명등 설치로 공원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생활 향상과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결혼 5년 만에 파경 맞은 클라라, "죄송하다" 심경 고백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KHS에이전시 측은 10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지난 8월 배우자와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중은 적지 않은 놀라움을 표하며, 클라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KHS에이전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을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부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깊은 고민과 신중한 대화가 오갔음을 짐작하게 하며, 서로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이혼을 결정했음을 시사한다. 소속사는 더 이상의 자세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는 점을 들어 언급하지 않았다.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짧은 메시지 속에는 대중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이 담겨 있었다.소속사 측은 이혼 소식이 대중에 늦게 알려진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클라라가 8월 협의이혼을 마무리했으나,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개인적인 일이지만, 가족 간의 사생활 보호와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클라라의 연기자로서의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클라라는 지난 2019년 1월, 미국에서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당시 그녀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신혼집 내부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신혼집의 매매가가 81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클라라는 중국 드라마 출연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이번 파경 소식은 클라라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배우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클라라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중은 그녀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활동으로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