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

농구선수 허웅, 前 여자친구 '공갈미수·협박·스토킹' 혐의 제기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의 농구선수 허웅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허웅의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가 나섰다.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그리고 마약 관련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 씨와 공모한 가해자 B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 변호사는 A 씨가 허웅과의 사적 대화와 사건을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며 수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주장했다.

 

허웅과 A 씨는 2018년 12월부터 연인 관계를 맺었으나, 일탈 행위와 성격 차이, 가족 반대 등으로 여러 차례 이별을 겪었다. 허웅 측은 3년 동안의 교제 동안 두 번의 임신 사실이 있었으며, 허웅은 A 씨가 낳은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A 씨는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두려우니 허웅이 결혼해주지 않겠다면 임신중절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A 씨가 허웅에게 공갈과 협박을 가했다며, 허웅은 애정 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허웅은 A 씨가 두 번째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을 때도 병원에 동행하는 등 지원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허웅은 결국 A 씨와의 관계를 종결하게 되었고, 이후 A 씨는 허웅을 스토킹하거나 자해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A 씨는 마약을 투약하며 피해자를 찾아와 문제를 일으켰다는 혐의도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김 변호사는 신속한 수사와 마약 투약 여부의 확인을 요구했다.

 

1000만 대 팔리더니 결국…유럽서 '왕좌' 차지한 LG TV의 위엄

 LG전자 올레드 TV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유럽의 권위 있는 소비자 연합이 수여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에서 TV 부문 상이 신설된 이래 최초의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최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유럽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TV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의 컨슈머리포트, 영국의 위치(Which?) 등 각국을 대표하는 37개 소비자 매체의 연합체인 ICRT 소속 5개국 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그 공신력과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전문가들의 냉철한 평가와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된 엄격한 심사 과정이 있었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전문 평가단이 직접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각 브랜드 제품의 성능을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하고, 그 평균 점수를 수상자 선정에 핵심적으로 반영했다. 이와 동시에, 더 폭넓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최 5개국(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에 국한하지 않고 네덜란드,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LG 올레드 TV는 이 두 가지, 즉 전문가 테스트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LG 올레드 TV가 이처럼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을 구현하는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이 제대로 통한 것이다. 또한, 거실 중심의 문화가 발달해 TV를 단순한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데, 백라이트가 없어 구현 가능한 얇고 심플한 올레드 TV의 디자인이 이러한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빠른 움직임을 잔상 없이 부드럽게 표현하는 올레드의 초고속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으며, 특히 최근 4년간 500만 대가 팔리며 이전보다 2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유럽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평가는 북미 시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하는 TV 비교 평가에서 사실상 전 체급을 석권하며 '절대 강자'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70형 이상 초대형 제품부터 65형, 55형, 40인치대 중소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올레드 TV가 출시되는 모든 화면 크기별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제품력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