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도광산 등재 논란에 '제2의 을사오적' 발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한국 정부가 수용했다면 이는 '제2의 경술국치'로, 대통령과 외교라인이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사도광산의 등재를 결정했으나, 일본이 전시 공간에 '강제성' 표현을 포함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김 지사는 한국 정부가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2015년 군함도 등재 당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국회가 일본의 사도광산 등재에 유감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찬성한 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 일본 정부의 여러 행동에 대한 신뢰를 의문시하며, 윤석열 정부가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이 아닌가 반문했다. 그는 "역사와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은 개탄스럽다"며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