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으로 10년 더 건강한 비법? '걷기 황금 비율' 대공개

연구는 도쿄 도립 건강장수 의료센터 노화제어 연구팀이 65세 이상 주민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20년 동안 참가자들의 걸음 수, 걷는 속도 등 신체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 8천 보 걷기와 20분 속보를 실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생활습관병 발병률이 무려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았다. 또한 이러한 걷기 패턴을 유지한 사람들의 90%는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걷기 방식을 '걷기 황금 비율'이라고 명명하고,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