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통을 찢고 나온 소리꾼 이희문, 이번엔 민요 본색이다

 국악계의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 소리꾼 이희문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전통 민요의 깊은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과 19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펼쳐지는 '이희문 프로젝트 요(謠)'가 바로 그 무대이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를 이끌며 전통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희문 프로젝트 요(謠)'는 2018년, 선율악기를 배제하고 오직 목소리와 리듬만으로 전통 소리의 본질을 탐구했던 '이희문 프로젝트 날'의 연장선에 있다. '요(謠)'는 '노래'를 뜻하는 동시에 '이희문만의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희문 프로젝트 요(謠)'에서는 흥타령, 오봉산타령, 한강수타령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들이 이희문 특유의 감각적인 해석과 파격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국내 분만 진료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아이를 낳을 병원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임산부들의 고충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에서 분만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문을 닫으면서 출산 인프라 붕괴가 현실화한 탓이다. 이에 정부 기관이 직접 나서 전국 어디에서 분만이 가능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국 분만 의료기관 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430여 곳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동네 산부인과로 불리는 병·의원급 의료기관 중 실제 분만실을 운영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간판을 달고 운영 중인 의원 10곳 중 8곳 이상이 분만 진료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임산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후기에 의존하거나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이러한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 구축을 완료했다. 임산부와 보호자는 이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전국 분만 병원과 조산원 현황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명단 공개를 넘어 실제 진료비 청구 내역과 의료 자원 정보를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이용자가 직접 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강화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심평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스마트폰 위치 기반 서비스인 건강지도를 통해 주변의 분만 가능 병원을 즉시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임산부들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의료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도 이번 서비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심평원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전문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자료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해왔다. 다만 의료기관의 경영 상황이나 인력 여건에 따라 실제 분만 가능 여부가 실시간으로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 측은 시스템상의 정보와 실제 현장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종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정보 공개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도 보건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의료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공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 필수 의료 체계를 보강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