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버랜드, 봄 시즌 한정 ‘맛있는 봄’ 선보여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튤립축제는 에버랜드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120만 송이의 화려한 튤립과 함께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봄꽃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튤립축제는 약 100여 종의 튤립과 함께 봄꽃들이 가득한 에버랜드의 정원에서 개최되며, 특히 '튤립 광장'은 관람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기 명소로 알려져 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튤립은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봄꽃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봄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봄꽃뿐만 아니라,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봄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오감 체험 콘텐츠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상품들이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해졌다.

 

에버랜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굿즈와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31일, 튤립축제 기간 동안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의 오감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튤립축제에 맞춰 에버랜드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으로 340여 종의 굿즈를 출시하며, 그 중 45종은 한정판 콜라보 굿즈다. 로즈기프트 숍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특별 상품점으로 변신하고, 여기에는 시나모롤 팝콘통과 같은 한정판 상품들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협업 인형들이 전시된 원기둥형 포토존도 만들어져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한교동 등 여섯 캐릭터가 인기 어트랙션의 캐스트로 변신한 굿즈는 출시 10일 만에 1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굿즈들은 봉제인형, 키링, 크로스백, 헤어밴드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며, 에버랜드의 여러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 역시 이번 봄 시즌에 맞춰 새로운 메뉴들이 출시됐다. 에버랜드는 13종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신메뉴를 선보이며,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은 캐릭터 테마 음식점으로 변신했다. 헬로키티와 쿠로미 등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이 디자인된 이곳에서는 시나모롤 비프스튜라이스, 폼폼푸린 우동&돈가스세트, 헬로키티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 든든한 식사류부터 헬로키티 딸기라떼와 쿠로미 블루베리 도넛 등 간식 메뉴까지 제공된다. 또한, 에버랜드 내 다른 인기 레스토랑인 쿠치나마리오와 홀랜드빌지에서는 봄 시즌에 맞춰 스테이크&루꼴라 피자, 통삼겹소금구이 등 9가지 봄 특선 메뉴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또한 봄 시즌을 맞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차별화된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메뉴들은 4월부터 에버랜드의 각 레스토랑에서 실제 메뉴로 출시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특별한 상품들을 통해 올 봄 가장 귀엽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는 봄 시즌 동안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굿즈 340여 종을 판매하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포토존과 상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과 협업한 캐릭터 굿즈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팅',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와 같은 어트랙션에서 캐릭터들이 변신한 굿즈는 출시 후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에버랜드의 봄 축제는 꽃과 음식, 캐릭터들이 결합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봄 축제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봄꽃들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봄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가장 귀엽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5만원→15만원 급락 뒤에 숨은 진실... 하이브 상장 당일 사모펀드들이 벌인 일

 엔터테인먼트업계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하이브(HYBE)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매출 7056억원을 기록하며 화려한 성과를 자랑했지만,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대규모 금융 스캔들로 회사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BTS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앨범 등으로 승승장구하던 하이브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이다.7월 16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전직 임원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핵심 혐의는 기존 주주들을 속여 그들의 주식을 하이브 임원들이 관여한 사모펀드에 매각하도록 한 사기적 부정거래다. 이후 경찰의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과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까지 이어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증선위가 밝힌 방시혁 의장의 첫 번째 혐의는 IPO 시점 조작이다.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지연될 것이라고 거짓 정보를 흘렸다. 실망한 주주들은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사모펀드들에게 헐값에 매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20년 10월 상장이 예정되어 있었고, 하이브 주가는 상장 직후 공모가의 150%까지 치솟았다. 만약 기존 투자자들이 진실을 알았다면 절대 지분을 팔지 않았을 것이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방시혁 의장과 사모펀드들 간의 비밀 계약이다. 방 의장은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사모펀드들과 은밀한 이익 분배 조항을 체결했다. IPO가 성공하면 사모펀드가 얻은 매각 차익의 30%를 방 의장이 가져가고, 실패하면 방 의장이 사모펀드들의 하이브 주식을 되사들이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위험은 방 의장이 떠안고 수익은 함께 나눠 갖는 구조였다.하이브 상장 당일의 상황은 더욱 가관이었다. 공모가 13만 5000원으로 시작한 하이브 주식은 장중 최고 35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사모펀드들이 일제히 매물을 쏟아내면서 15만원 선까지 급락했다. 35만원 선에서 주식을 산 일반 투자자들은 1주당 최대 20만원의 손실을 봤을 수 있다. 반면 사모펀드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렸고, 방 의장은 이들로부터 약 4000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법무법인 로집사는 방 의장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예고했다. 이정엽 대표 변호사는 "사모펀드와 관련된 하이브 관련자들이 주주 간 계약을 공모해 엄청난 이득을 봤다. 그 돈은 결국 일반 투자자들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중요한 계약 내용을 하이브가 증권신고서에 전혀 기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본시장법은 증권신고서에 중요 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법무법인 DLC의 안희철 대표 변호사는 "감독 당국의 상장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투자자 보호'인데, 중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스톤PE의 임원들이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의 주요 임원으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빅히트 임원으로서 상장 시점과 계획을 미리 알고, 스스로 사모펀드를 설립한 뒤 해당 정보를 활용해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였다면 전형적인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정거래'가 된다. 실제로 이스톤PE는 2019년 설립된 뒤 하이브에만 투자하다가 하이브 상장 1년 뒤인 2021년 폐업했다. 이는 처음부터 하이브 상장을 노린 일회성 투자였음을 시사한다.수사 당국은 방 의장 등이 보호예수 제도를 우회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활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보호예수는 대주주나 임직원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인데, 사모펀드들과의 이익 분배 계약이 실재했다면 그 사모펀드들은 특수관계자로 분류되어 상장 직후 대량매각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하이브 측은 질의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드릴 수 없다"며 "최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아이러니하게도 2019년 서울대 졸업식에서 방시혁 의장은 "음악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해 간과할 수 없다. 외면하고 안주하고 타협하는 것은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불합리와 부조리에 맞서겠다던 그가 정작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추문에 휩싸인 상황이다. 방 의장은 8월 11일 미국에서 귀국해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K-팝 대표 기업 하이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