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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허리 통증, 병원 가기 전에 꼭 보세요

 풍성한 명절 연휴가 끝나면 어김없이 병원 진료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장시간에 걸친 명절 음식 준비는 허리와 무릎 관절에 집중적인 부담을 주며 ‘명절 후유증’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 고통의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건강을 지키는 몇 가지 지혜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습관은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다. 이는 허리를 비정상적인 C자 형태로 만들고 체중을 무릎과 골반에 집중시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50대 이상 여성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남성보다 5배 이상 높다는 통계는 이러한 좌식 가사 노동의 위험성을 뒷받침한다. 가급적 식탁에 버너를 올리고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척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소한 튀김 냄새 뒤에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이 숨어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의 수십 배에 달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위험한 수준이다. 조리 중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켜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유해 물질의 체내 축적을 막을 수 있다.

 

유독 오후가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현상은 척추의 구조와 관련이 깊다.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은 낮 동안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며 수분이 빠져나가 탄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힘이 드는 일은 디스크 상태가 최적인 오전에 처리하고, 오후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허리를 펴주는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피로를 풀기 위해 자녀에게 등을 밟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강한 압력은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의 척추나 갈비뼈에 압박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다. 수면 부족은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므로, 손상된 신체 조직이 회복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 때는 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명절 후 고질적인 통증을 예방하고, 연휴의 마지막을 병원 대기실이 아닌 편안한 휴식으로 채울 수 있게 만든다.

 

최진실 딸, 시집가더니 벌써 D라인 인증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결혼 발표 이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최준희는 19일 늦은 오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크롭티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가느다란 팔과 대조적으로 볼록하게 나온 배를 손으로 살며시 쓰다듬는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최준희는 사진과 함께 내가 너무 잘 먹었나 싶다며 배가 이렇게까지 나올 수 있는 거냐는 장난 섞인 글을 덧붙였다. 이는 평소 깡마른 몸매를 유지해오던 그가 식사 후 일시적으로 나온 배를 재치 있게 인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인 지난 16일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던 터라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진이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시집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평소 자신에게 가족이라는 단어가 결코 쉽지 않은 의미였다고 고백했다. 우울함이 가득했던 유년 시절을 지나오며 언젠가는 자신만의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오랫동안 품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 기억되기보다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새롭게 꾸려나갈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안정적인 가정을 향한 그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었다.그러나 축복 속에 전해진 결혼 소식 뒤에는 예상치 못한 잡음도 뒤따랐다. 가장 먼저 불거진 것은 예비 남편과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의혹이었다. 현재 만 22세인 최준희의 예비 남편은 11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 두 사람이 5년 동안 교제해왔다고 보도하면서 최준희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성인인 예비 남편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최준희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그는 연애 기간이 잘못 알려졌다며 최초 보도 내용에 대해 속상하고 억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직접 선을 그으며 논란을 일축하고자 노력했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준희가 공개한 웨딩 화보의 촬영 장소를 두고 또 다른 비판이 쏟아졌다. 해당 화보가 촬영된 일본의 한 사찰이 유산이나 사산된 아이를 기리는 미즈코 공양을 위한 장소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경건하고 슬픈 의미를 지닌 장소에서 화사한 웨딩 화보를 촬영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최준희는 다시 한번 해명에 나섰다. 그는 해당 장소가 그런 의미를 가진 곳인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의도치 않게 발생한 오해에 대해 당혹감을 드러내며 대중의 이해를 구했다.이처럼 최준희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축하와 논란이라는 양극단의 반응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대중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국민 배우 최진실의 딸이라는 꼬리표는 그에게 큰 자산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혹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대중은 그가 평범한 일상을 공유할 때조차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배가 나온 사진 역시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혼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인플루언서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공개해온 최준희는 그동안 루푸스 투병 사실과 체중 감량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뒤 모델 같은 몸매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늘 화젯거리였다. 이번 결혼 발표 역시 누군가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유년기의 아픔을 딛고 스스로 선택한 새로운 가족 안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정착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최준희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는 단순한 연예인 2세의 삶을 넘어 한 여성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으로 읽히기도 한다.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결실로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논란과 오해 속에서도 최준희는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때로는 당돌하게 때로는 소탈하게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그의 방식은 SNS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법으로 자리 잡았다.결혼식 준비 과정부터 신혼 생활까지 최준희가 전할 다음 소식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예 뉴스는 들썩이고 있다. 비록 시작부터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그가 공언한 대로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가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다. 최진실의 딸이라는 이름 무게를 견디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 중인 최준희의 앞날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