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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놀라게 한 정국의 ‘비타민 가방’ 뭐길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라이브 방송 중 자신이 챙겨 다니는 영양제와 상비약을 공개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여러 약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국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고, 정국은 피곤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팬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졸음을 이겨내려는 모습에 팬들은 응원과 걱정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 도중 정국은 “마그네슘을 먹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며 주변을 살폈다. 이어 자신이 평소 들고 다니는 약 가방을 보여주겠다며 가방을 꺼냈다. 그는 이를 “비타민 가방”이라고 표현하며 팬들에게 내용물을 공개했다.

 

가방 안에는 여러 약통과 봉지가 담겨 있었다. 정국은 다소 쑥스러운 듯 웃으며 “뭐가 많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하나씩 꺼내 보이며 어떤 용도로 챙겨 다니는지 설명했다.

 

정국이 공개한 물품에는 아침에 먹는 비타민과 영양제, 감기나 편도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약, 간 수치 관련 처방약, 잠이 오지 않을 때 먹는 약, 피부 염증이나 알레르기 증상에 대비한 약 등이 포함돼 있었다. 단순한 영양제뿐 아니라 컨디션에 따라 복용하는 상비약도 함께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복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정국은 비타민을 너무 많이 먹는 것보다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멤버 지민에게도 비슷한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정국은 현재의 영양제 조합이 약사의 전문 상담을 통해 구성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먹어보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과하다고 느껴질 때는 여러 종류를 먹기보다 멀티비타민으로 대체한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며칠간 멀티비타민을 먹은 뒤 다시 기존 방식으로 돌아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방송 중 실제로 마그네슘을 챙겨 먹는 모습도 보였다.

 

팬들은 정국의 솔직한 공개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이렇게까지 공개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고맙다”며 친근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약이 너무 많아 보인다”, “간에 부담이 갈까 걱정된다”, “건강을 더 챙겼으면 좋겠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특히 정국이 앞서 건강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어 팬들의 걱정은 더 커졌다. 그는 지난달 멤버 뷔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피로 골절로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의 건강 상태를 이야기하며 걱정을 나눴다.

 

뷔 역시 군 복무 이후 청력에 이상을 느꼈다고 털어놓아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멤버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팬들은 이들의 바쁜 일정과 회복 상태에 주목하고 있다.

 


정국의 이번 라이브는 팬들과의 편안한 소통 자리였지만, 동시에 스타의 건강 관리 방식이 팬들의 관심사로 이어진 사례가 됐다. 영양제와 상비약 공개는 그의 일상적인 자기 관리 모습을 보여줬지만, 많은 양의 약을 챙겨 다니는 모습은 팬들에게 걱정도 남겼다.

 

전문가들은 영양제나 상비약을 여러 종류 복용할 경우 성분이 중복되거나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처방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을 때는 전문가 상담을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정국은 방송에서 특별한 이상 증상을 호소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은 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벽 라이브 속 자연스러운 공개가 팬들에게는 반가움과 걱정을 동시에 안긴 셈이다.

 

“부자는 빨리 안 된다” 존리가 말한 ETF 투자법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가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시간’을 꼽았다. 높은 수익률을 좇는 투자보다 노후를 대비해 자산을 꾸준히 쌓아가는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2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는 존리 대표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노후자금으로 주식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러 시청자의 투자 고민에 답하며 ETF 투자, 노후자금 운용, 자녀 계좌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존리 대표는 먼저 주식 투자를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경계했다. 그는 “주식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 게임이 아니다”라며 “주식을 하는 이유는 결국 노후 준비”라고 말했다. 매일 계좌 수익률을 확인하며 가격 변동에 흔들리는 방식은 투자라기보다 도박에 가깝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젊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사례에 대해서는 주식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투자 방식이 원인이라고 봤다. 한 60대 중반 여성이 “20대들이 주식에 손댔다가 손해를 봤다는 방송을 보고 걱정이 됐다”고 하자, 존리 대표는 “금융 교육의 부재가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20·30대가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며,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이 위험한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부자는 절대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60대 이상은 젊은 세대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60대 중반이라면 주식 비중을 신중하게 정해야 하며, 레버리지 상품처럼 변동성이 큰 투자 수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반대로 투자 기간이 긴 신생아의 경우에는 주식 투자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청자가 아이 명의로 주식 통장을 만들어주려 한다고 하자, 존리 대표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아이가 가진 가장 큰 재산은 시간”이라고 했다.존리 대표가 추천한 방식은 개별 종목보다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였다. 그는 미국 대표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P500 ETF와 한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코스피200 ETF를 예로 들었다. 두 상품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으며, 반반씩 나눠 투자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계좌라면 특정 종목의 등락에 흔들리기보다 시장 전체의 성장에 참여하는 편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다만 미국 주식만을 맹신하는 투자 방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퇴직연금 자금을 전부 S&P500 ETF에 투자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미국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일 수는 있지만, 자산 전체를 한 국가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시장에도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무조건 미국만 좋다고 보는 것은 좋은 투자법이 아니라고 말했다.존리 대표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도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미 가진 주식의 평가액이 줄어드는 것만 보면 불안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을 모아가는 투자자에게는 낮은 가격에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수익률은 시간이 지나며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하며, 단기 하락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강조했다.그는 투자자들이 매일 확인하는 외국인 매수·매도 동향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오늘 누가 사고팔았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산업이 어떻게 바뀌고 기업이 돈을 벌 수 있는지라고 했다. 특히 AI와 같은 기술 변화가 기업의 성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목돈을 ETF에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50대 후반 시청자가 “목돈을 한 번에 넣어야 할지, 적립식으로 나눠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묻자, 존리 대표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분할 투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큰돈을 한 번에 넣은 직후 시장이 급락하면 공포심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수익률만 놓고 보면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이 조금 더 나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가 시장의 변동성을 견딜 준비가 돼 있는지다. 결국 자신의 나이, 투자 기간, 위험 감수 성향에 맞춰 자산 배분을 정하는 것이 먼저라는 조언이다.이번 영상에서 존리 대표가 반복해서 강조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주식은 하루하루의 가격 변동을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긴 시간을 활용해 미래의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ETF는 그 과정에서 초보 투자자도 비교적 쉽게 분산 투자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로 제시됐다. 특히 노후자금처럼 중요한 돈일수록 조급함을 버리고, 무리한 레버리지나 단기 매매 대신 오래 보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