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유엔난민기구, 러시아-우크라이나 내전서 120만 명 난민 발생

 CNN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0일째에 접어들면서 유엔난민기구 성명을 인용해 4일 현재 누적 난민 수가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총 120만 명이 내전을 탈출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폴란드로 갔고 나머지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몰도바, 루마니아로 갔다고 밝혔다.

 

전쟁이 계속되고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또 수도 큐와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이 지난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2차 협상에서 합의한 '인도주의 통로' 구축을 촉구해 주목된다.

 

협상에서 양측은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인도적 통로를 개방하는 한편 전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李대통령의 '백년해로' 약속, UAE와 손잡다

 이재명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실세로 불리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5일 청와대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로, 양국 관계의 속도감 있는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UAE는 100년을 함께할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또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며 국빈 방한을 공식적으로 초청, 양국 정상 간의 긴밀한 유대를 재확인했다.칼둔 청장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긴다며 각별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초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 측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정상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양측의 논의는 특히 방위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보였다.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공동 개발, 기술 이전, 현지 생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약 2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방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경제 협력의 규모는 더욱 방대하다. 초기 투자금만 30조 원에 이르는 UAE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원자력발전소 협력 모델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청신호로 해석된다.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에서 논의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